IOC 실사 첫날, ‘유럽과 차별화’ 강조

입력 2011.02.16 (22:03) 수정 2011.02.16 (2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을 상대로 한 첫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유럽의 도시들과는 다른 평창만의 장점이 집중 강조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평창의 세번째 도전,그 첫번째 관문은 경기장과 선수촌,숙박,수송 등 8개 분야였습니다.

문이 굳게 닫힌 회의장에서 첫 날 시험을 치른 평창은 지난 두번의 실사를 경험삼아 보다 더 치밀하게 대처했습니다.

특히 경기장간 가까운 거리와 편이성 등 평창만의 장점을 집중·강조했습니다.

설득력 있는 발표가 이어지자, IOC 실사단 위원들이 예정된 질문 시간을 다 쓰지 못했을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게 자체 평가입니다.

<인터뷰> 강광배 : "선수중심의 올림픽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은 내일과 모레,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능력이 되는 지, 현장에서 평가받습니다.

4년전 실사땐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가상의 경기장들과 시설들을 이번에는 실물로 IOC 실사단에 직접 보여 줄 수 있어 평창 유치위원회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이경 : "지금은 경기장들이 다 있으니까..IOC 실사 위원들의 눈이 동그래지지 않을 까 싶다."

IOC의 세번째 실사에 여유있고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는 평창은 남은 사흘동안의 실사 기간동안 4년전과는 달라진 평창의 모습을 각인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OC 실사 첫날, ‘유럽과 차별화’ 강조
    • 입력 2011-02-16 22:03:37
    • 수정2011-02-16 22:43:04
    뉴스 9
<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을 상대로 한 첫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유럽의 도시들과는 다른 평창만의 장점이 집중 강조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평창의 세번째 도전,그 첫번째 관문은 경기장과 선수촌,숙박,수송 등 8개 분야였습니다. 문이 굳게 닫힌 회의장에서 첫 날 시험을 치른 평창은 지난 두번의 실사를 경험삼아 보다 더 치밀하게 대처했습니다. 특히 경기장간 가까운 거리와 편이성 등 평창만의 장점을 집중·강조했습니다. 설득력 있는 발표가 이어지자, IOC 실사단 위원들이 예정된 질문 시간을 다 쓰지 못했을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게 자체 평가입니다. <인터뷰> 강광배 : "선수중심의 올림픽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은 내일과 모레,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능력이 되는 지, 현장에서 평가받습니다. 4년전 실사땐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가상의 경기장들과 시설들을 이번에는 실물로 IOC 실사단에 직접 보여 줄 수 있어 평창 유치위원회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이경 : "지금은 경기장들이 다 있으니까..IOC 실사 위원들의 눈이 동그래지지 않을 까 싶다." IOC의 세번째 실사에 여유있고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는 평창은 남은 사흘동안의 실사 기간동안 4년전과는 달라진 평창의 모습을 각인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