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한국 패션, 뉴욕을 물들이다 外

입력 2011.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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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실용 패션의 중심인 뉴욕에 한국 디자이너들의 진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뉴욕 패션위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우리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미를 한껏 살려주는 드레스에서.. 젊은 감각의 캐쥬얼 의상까지.



정부가 후원하는 실력파 디자이너 5명이 뉴욕 패션 시장에 선보인 작품들입니다.



세계적인 패션 큐레이터 발레리 스틸이 힘을 합쳐 한국적 감성을 현대 패션에 담아냈습니다.



<인터뷰>발레리 스틸(컨셉트코리아 창작감독) :""패션쇼의 주제는 문화적 유산입니다. 패션이 (도자기처럼) 한국의 새로운 예술분야라는 거죠."



패션쇼를 보면서 즐기는 한 잔의 막걸리.



한국의 멋과 맛을 아우른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메리 조이(모델에이전시 대표) : "한국 문화와 의상은 뉴욕과 서구인들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줄 겁니다."



정상급 디자이너 정구호 씨와 손정완 씨도 독자적인 브랜드로 패션쇼를 열어 세계 패션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제일모직 디자이너) : "적어도 5년 안에는 한국의 디자이너가 세계의 디자이너와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속속 뉴욕 패션 무대에 진출하면서 우리 패션의 세계화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中 택시, 경찰 매달고 광란 질주



<앵커 멘트>



택시가 주차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을 차에 매달고 광란의 질주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택시 앞 유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교통경찰 언제 떨어질지 모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택시는 멈추기는커녕 속도를 더욱 올립니다.



1 킬로미터 가량 달리던 택시는 결국 주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막아서면서 멈췄습니다.



<인터뷰>판정쉬(충칭시 교통경찰) : "당시에 차 앞을 막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차를 몰고 다가오는 거예요. 미처 피하지 못해서 할 수 없이 차에 올라타고 꽉 잡았죠."



광란의 질주를 한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불법 주차 단속 딱지를 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벌금 몇만 원을 안 내려고 경찰관의 목숨을 위협한 셈입니다.



다행히 단속 경찰은 가벼운 골절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차량 생산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운전 습관 여전히 후진적이어서 어처구니없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독일 출산율 높이려고 어린이 소음 보장



독일에서 어린이들의 소음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은 어린이들이 이겼습니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울어대는 어린 아기들, 또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때 나는 소리는 공장의 기계 소음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독일은 소음 규제가 엄격하지만,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소음은 단속하지 않는 특별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데요, 6살 이하 어린이는 마음껏 웃고, 소리치고, 놀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입니다.



미얀마 손가락 12개와 발가락 14개의 여아



그 나이 또래의 여느 아이들처럼 리모컨을 눌러대며 신나 하는 16개월 된 여아 레 야티 민. 헌데 뭔가가 조금 달라 보입니다.



양발에는 각각 7개의 발가락을 양손엔 각각 6개의 손가락을 갖고 태어난 겁니다.



다행히 본인도, 그 가족들도 물건을 더 잘 잡을 수 있다며 좋아하고 있는데요, 아예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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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한국 패션, 뉴욕을 물들이다 外
    • 입력 2011-02-17 13:31:3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세계 실용 패션의 중심인 뉴욕에 한국 디자이너들의 진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뉴욕 패션위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우리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미를 한껏 살려주는 드레스에서.. 젊은 감각의 캐쥬얼 의상까지.

정부가 후원하는 실력파 디자이너 5명이 뉴욕 패션 시장에 선보인 작품들입니다.

세계적인 패션 큐레이터 발레리 스틸이 힘을 합쳐 한국적 감성을 현대 패션에 담아냈습니다.

<인터뷰>발레리 스틸(컨셉트코리아 창작감독) :""패션쇼의 주제는 문화적 유산입니다. 패션이 (도자기처럼) 한국의 새로운 예술분야라는 거죠."

패션쇼를 보면서 즐기는 한 잔의 막걸리.

한국의 멋과 맛을 아우른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메리 조이(모델에이전시 대표) : "한국 문화와 의상은 뉴욕과 서구인들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줄 겁니다."

정상급 디자이너 정구호 씨와 손정완 씨도 독자적인 브랜드로 패션쇼를 열어 세계 패션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제일모직 디자이너) : "적어도 5년 안에는 한국의 디자이너가 세계의 디자이너와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속속 뉴욕 패션 무대에 진출하면서 우리 패션의 세계화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中 택시, 경찰 매달고 광란 질주

<앵커 멘트>

택시가 주차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을 차에 매달고 광란의 질주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택시 앞 유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교통경찰 언제 떨어질지 모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택시는 멈추기는커녕 속도를 더욱 올립니다.

1 킬로미터 가량 달리던 택시는 결국 주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막아서면서 멈췄습니다.

<인터뷰>판정쉬(충칭시 교통경찰) : "당시에 차 앞을 막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차를 몰고 다가오는 거예요. 미처 피하지 못해서 할 수 없이 차에 올라타고 꽉 잡았죠."

광란의 질주를 한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불법 주차 단속 딱지를 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벌금 몇만 원을 안 내려고 경찰관의 목숨을 위협한 셈입니다.

다행히 단속 경찰은 가벼운 골절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차량 생산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운전 습관 여전히 후진적이어서 어처구니없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독일 출산율 높이려고 어린이 소음 보장

독일에서 어린이들의 소음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은 어린이들이 이겼습니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울어대는 어린 아기들, 또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때 나는 소리는 공장의 기계 소음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독일은 소음 규제가 엄격하지만,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소음은 단속하지 않는 특별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데요, 6살 이하 어린이는 마음껏 웃고, 소리치고, 놀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입니다.

미얀마 손가락 12개와 발가락 14개의 여아

그 나이 또래의 여느 아이들처럼 리모컨을 눌러대며 신나 하는 16개월 된 여아 레 야티 민. 헌데 뭔가가 조금 달라 보입니다.

양발에는 각각 7개의 발가락을 양손엔 각각 6개의 손가락을 갖고 태어난 겁니다.

다행히 본인도, 그 가족들도 물건을 더 잘 잡을 수 있다며 좋아하고 있는데요, 아예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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