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 현장 ‘붕괴’…8명 부상·1명 매몰

입력 2011.0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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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냉동창고 천장이 무너져내려 8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4층 건물 맨 꼭대기층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신축하던 냉동 물류센터 건물이 무너진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인터뷰> 부상자 : "밑에서 작업하는데 갑자기 우당탕 하며 무너지니까 정신도 없고..."

붕괴 당시 20여 명의 인부는 건물 4층 천장 부근에서 물과 섞은 콘크리트를 쏟아붓는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쏟아붓던 콘크리트가 한쪽으로 쏠려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서 4층, 400제곱미터 넓이가 모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4층 바닥에서 일하던 인부 8명은 중경상을 입었고 53살 서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은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야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철근이나 공사장 장비 등을 절단하고 파내면서 작업을 해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구조작업이 끝나는 대로 시공사과 감리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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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공사 현장 ‘붕괴’…8명 부상·1명 매몰
    • 입력 2011-02-23 22:00:24
    뉴스 9
<앵커 멘트> 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냉동창고 천장이 무너져내려 8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4층 건물 맨 꼭대기층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신축하던 냉동 물류센터 건물이 무너진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인터뷰> 부상자 : "밑에서 작업하는데 갑자기 우당탕 하며 무너지니까 정신도 없고..." 붕괴 당시 20여 명의 인부는 건물 4층 천장 부근에서 물과 섞은 콘크리트를 쏟아붓는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쏟아붓던 콘크리트가 한쪽으로 쏠려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서 4층, 400제곱미터 넓이가 모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4층 바닥에서 일하던 인부 8명은 중경상을 입었고 53살 서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은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야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철근이나 공사장 장비 등을 절단하고 파내면서 작업을 해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구조작업이 끝나는 대로 시공사과 감리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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