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훈, 오키나와 리그 뜬다!

입력 2011.0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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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우리나라의 추운날씨 때문에 국내 프로야구단 4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명문구단과의 연습경기도 활발해 오키나와 리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과 임창용 등 일본에 진출한 해외파들이 국내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쉽게 보기 힘든 이 장면, 바로 오키나와 리그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선 한일 프로팀 14개 구단이 훈련중입니다.



이번주 열리는 연습경기만 16경기, 한국 야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교류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 "일본 프로구단들도 많이 와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연습경기를 하다보니까 무척 효율적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 "행운이 있었던 팀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연평균 20도를 웃도는 오키나와는 본섬에만 10개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 시설과 무료 셔틀버스로 야구는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전지훈련기간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53억엔, 우리돈 약 730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운행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많을때는 2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해외파들과 국내 선수들간의 맞대결 등 이른바 오키나와 리그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시즌 개막전 야구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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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전훈, 오키나와 리그 뜬다!
    • 입력 2011-02-24 22:01:44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겨울 우리나라의 추운날씨 때문에 국내 프로야구단 4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명문구단과의 연습경기도 활발해 오키나와 리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과 임창용 등 일본에 진출한 해외파들이 국내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쉽게 보기 힘든 이 장면, 바로 오키나와 리그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선 한일 프로팀 14개 구단이 훈련중입니다.

이번주 열리는 연습경기만 16경기, 한국 야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교류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 "일본 프로구단들도 많이 와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연습경기를 하다보니까 무척 효율적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 "행운이 있었던 팀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연평균 20도를 웃도는 오키나와는 본섬에만 10개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 시설과 무료 셔틀버스로 야구는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전지훈련기간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53억엔, 우리돈 약 730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운행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많을때는 2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해외파들과 국내 선수들간의 맞대결 등 이른바 오키나와 리그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시즌 개막전 야구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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