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남자의 자격’ 촬영 중 위암 판정…수술

입력 2011.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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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인 가수 김태원 씨가 암 특집 방송 촬영 중에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의 왕성한 활동에 누리꾼들의 격려와 응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국민 할매라는 별칭으로 감초역할을 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

최근 암 특집 촬영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위암 검진 의사 : "(김태원씨) 소견을 보니까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부분에 조금 점막이, 그러니까 암,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제작진은 김씨의 암 진단 통보 여부를 출연진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결국 김씨에게 알렸습니다.

<녹취> 김태원(그룹 <부활> 리더) : "암이라는 자체의 단어 하나만으로도 그 짓눌림이 어마어마한 무게로(다가오는데요) 보통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김태원씨는 충격 속에 지난 1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2차례 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열흘 넘게 병상에 머물면서도 '남격' 촬영은 물론 그룹 '부활'의 지방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씨의 쾌유를 빌며 격려와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위암이 초기 상태였던데다 수술이 성공적이어서 김씨의 몸 상태가 현재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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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남자의 자격’ 촬영 중 위암 판정…수술
    • 입력 2011-02-27 2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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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인 가수 김태원 씨가 암 특집 방송 촬영 중에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의 왕성한 활동에 누리꾼들의 격려와 응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국민 할매라는 별칭으로 감초역할을 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 최근 암 특집 촬영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위암 검진 의사 : "(김태원씨) 소견을 보니까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부분에 조금 점막이, 그러니까 암,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제작진은 김씨의 암 진단 통보 여부를 출연진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결국 김씨에게 알렸습니다. <녹취> 김태원(그룹 <부활> 리더) : "암이라는 자체의 단어 하나만으로도 그 짓눌림이 어마어마한 무게로(다가오는데요) 보통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김태원씨는 충격 속에 지난 1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2차례 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열흘 넘게 병상에 머물면서도 '남격' 촬영은 물론 그룹 '부활'의 지방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씨의 쾌유를 빌며 격려와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위암이 초기 상태였던데다 수술이 성공적이어서 김씨의 몸 상태가 현재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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