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보크 논란은 ‘문제’ 아닌 ‘차이’

입력 2011.03.02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박찬호가 시범경기에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한 보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면서요?

<리포트>

박찬호는 홈페이지에서 문제가 아닌 차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차이를 일찍 알게돼 다행이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긍정적인 박찬호의 마인드가 분명 일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박찬호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잇따라 보크를 지적받았는데.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기 직전, 즉 세트포지션에서 멈추지 않고 바로 투구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일단 박찬호는 투구폼을 바꿀만큼 특별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세트 포지션에서 속으로 숫자를 센 뒤 공을 뿌리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보크에 대한 적용은 나라마다 다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일본에 진출한 만큼 일본 야구 문화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젭니다.

어떻게 보면 박찬호가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이런 논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리그 초반 박찬호가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호, 보크 논란은 ‘문제’ 아닌 ‘차이’
    • 입력 2011-03-02 07:09: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박찬호가 시범경기에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한 보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면서요? <리포트> 박찬호는 홈페이지에서 문제가 아닌 차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차이를 일찍 알게돼 다행이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긍정적인 박찬호의 마인드가 분명 일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박찬호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잇따라 보크를 지적받았는데.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기 직전, 즉 세트포지션에서 멈추지 않고 바로 투구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일단 박찬호는 투구폼을 바꿀만큼 특별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세트 포지션에서 속으로 숫자를 센 뒤 공을 뿌리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보크에 대한 적용은 나라마다 다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일본에 진출한 만큼 일본 야구 문화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젭니다. 어떻게 보면 박찬호가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이런 논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리그 초반 박찬호가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