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 장자연 씨의 자필 서신이라며 일부 언론이 공개한 문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원본은 있는지, 원본 필체가 장 씨의 글자체가 맞는지가 우선 확인할 사항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교도소 수감자가 故 장자연 씨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50여 통의 편지입니다.
경찰 수사의 초점은 바로 이 편지가 故 장자연 씨가 직접 쓴 것이 맞는지, 원본을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우선 원본이 있는지, 원본이 있다면 장자연 씨 필체와 일치하는지 그것을 조사해봐야 한다."
하지만, 2년 前 장자연씨가 숨질 때 장씨의 유품에서는 수십 통을 보냈다는 이 수감자의 편지가 1통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故 장자연씨가 여러 차례 면회를 왔었다는 수감자의 주장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면회를 왔었다고 하지만 면회 기록이 없고 편지수발도 수발 기록이 없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라는 이 문건이 지난해 이미 탄원서로 제출됐지만, 재판의 증거로 채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의 봉투에는 날짜가 적힌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 부터 영장을 받는 대로 장씨의 편지를 받았다는 이 재소자의 교도소 수감실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고 장자연 씨의 자필 서신이라며 일부 언론이 공개한 문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원본은 있는지, 원본 필체가 장 씨의 글자체가 맞는지가 우선 확인할 사항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교도소 수감자가 故 장자연 씨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50여 통의 편지입니다.
경찰 수사의 초점은 바로 이 편지가 故 장자연 씨가 직접 쓴 것이 맞는지, 원본을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우선 원본이 있는지, 원본이 있다면 장자연 씨 필체와 일치하는지 그것을 조사해봐야 한다."
하지만, 2년 前 장자연씨가 숨질 때 장씨의 유품에서는 수십 통을 보냈다는 이 수감자의 편지가 1통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故 장자연씨가 여러 차례 면회를 왔었다는 수감자의 주장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면회를 왔었다고 하지만 면회 기록이 없고 편지수발도 수발 기록이 없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라는 이 문건이 지난해 이미 탄원서로 제출됐지만, 재판의 증거로 채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의 봉투에는 날짜가 적힌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 부터 영장을 받는 대로 장씨의 편지를 받았다는 이 재소자의 교도소 수감실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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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장자연 씨 자필 편지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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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8 22: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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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장자연 씨의 자필 서신이라며 일부 언론이 공개한 문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원본은 있는지, 원본 필체가 장 씨의 글자체가 맞는지가 우선 확인할 사항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교도소 수감자가 故 장자연 씨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50여 통의 편지입니다.
경찰 수사의 초점은 바로 이 편지가 故 장자연 씨가 직접 쓴 것이 맞는지, 원본을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우선 원본이 있는지, 원본이 있다면 장자연 씨 필체와 일치하는지 그것을 조사해봐야 한다."
하지만, 2년 前 장자연씨가 숨질 때 장씨의 유품에서는 수십 통을 보냈다는 이 수감자의 편지가 1통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故 장자연씨가 여러 차례 면회를 왔었다는 수감자의 주장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반진석(분당경찰서) : "면회를 왔었다고 하지만 면회 기록이 없고 편지수발도 수발 기록이 없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라는 이 문건이 지난해 이미 탄원서로 제출됐지만, 재판의 증거로 채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의 봉투에는 날짜가 적힌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 부터 영장을 받는 대로 장씨의 편지를 받았다는 이 재소자의 교도소 수감실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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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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