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이익공유제’란 말 도대체 모르겠다”
입력 2011.03.10 (22:05)
수정 2011.03.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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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 '이익공유제'는 어느 나라 말이냐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창수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
이건희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한마디로 흡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계속 성장해왔으니 낙제 점수는 아니겠지 않느냐.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하자는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경제학 공부도 해왔지만 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지난 95년 중국 베이징에서 기업은 2류, 관료조직은 3류, 정치는 4류라는 이른바 베이징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회장,
그 후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자제해 왔기때문에 오늘 발언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 '이익공유제'는 어느 나라 말이냐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창수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
이건희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한마디로 흡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계속 성장해왔으니 낙제 점수는 아니겠지 않느냐.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하자는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경제학 공부도 해왔지만 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지난 95년 중국 베이징에서 기업은 2류, 관료조직은 3류, 정치는 4류라는 이른바 베이징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회장,
그 후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자제해 왔기때문에 오늘 발언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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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이익공유제’란 말 도대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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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0 22:05:24
- 수정2011-03-11 07:58:36

<앵커 멘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 '이익공유제'는 어느 나라 말이냐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창수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
이건희 회장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한마디로 흡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계속 성장해왔으니 낙제 점수는 아니겠지 않느냐.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하자는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경제학 공부도 해왔지만 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지난 95년 중국 베이징에서 기업은 2류, 관료조직은 3류, 정치는 4류라는 이른바 베이징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회장,
그 후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자제해 왔기때문에 오늘 발언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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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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