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부 “中에 덩 여인 조사 요청 않겠다”
입력 2011.03.12 (08:17)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건 핵심 인물인 덩 여인에 대한 조사는 중국 당국에 요청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중국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 이번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부 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를 앞두고 신임 상하이 총영사가 일정을 사흘 앞당겨 어제 부임했습니다.

안총기 신임 총영사는 중국 당국에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의혹 해결의 열쇠를 쥔 덩 여인에 대한 조사는 없다는 겁니다.

<녹취>안총기(신임 상하이총영사) : "우리 내부 조사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런 거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이미 한 조사가 있더라도 자료를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합동조사는 철저히 영사관 내부로 한정하겠다는 겁니다.

구체적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인인 덩 씨를 조사할 권한이 없는데다, 설령 요청한다 해도 중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안총기(신임 상하이 총영사) : "여기가 중국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우리에게 인적 물적 관할권이 있는 범위 내에서 조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입장은 스파이 의혹 사건으로까지 비화 된 상황에서 자칫 불거질 수 있는 한중 양국 외교문제를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은 의혹만 남긴 채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정부 “中에 덩 여인 조사 요청 않겠다”
    • 입력 2011-03-12 08:17: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건 핵심 인물인 덩 여인에 대한 조사는 중국 당국에 요청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중국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 이번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부 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를 앞두고 신임 상하이 총영사가 일정을 사흘 앞당겨 어제 부임했습니다.

안총기 신임 총영사는 중국 당국에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의혹 해결의 열쇠를 쥔 덩 여인에 대한 조사는 없다는 겁니다.

<녹취>안총기(신임 상하이총영사) : "우리 내부 조사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런 거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이미 한 조사가 있더라도 자료를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합동조사는 철저히 영사관 내부로 한정하겠다는 겁니다.

구체적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인인 덩 씨를 조사할 권한이 없는데다, 설령 요청한다 해도 중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안총기(신임 상하이 총영사) : "여기가 중국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우리에게 인적 물적 관할권이 있는 범위 내에서 조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입장은 스파이 의혹 사건으로까지 비화 된 상황에서 자칫 불거질 수 있는 한중 양국 외교문제를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은 의혹만 남긴 채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