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현실화 우선 돼야”

입력 2011.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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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발적 시청자 모임인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공영 방송으로서의 KBS 위상 강화를 위해 수신료 현실화가 우선 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의 KBS 시청자네트워크 대표 2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가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확실히 자리잡기를 기원하는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이를 위해 30년 넘게 2천 5백 원으로 묶인 KBS의 수신료를 현실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결의했습니다.

<인터뷰>조성제(KBS 전국시청자네트워크 상임대표) : "KBS가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수신료 현실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특히 수신료가 비현실적으로 책정돼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공영방송의 근간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대표들은 상임위원회를 열고 수신료 현실화 안이 조속히 국회에 통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도 참석해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영방송 KBS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허남식(부산시장) :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 방송의 재원 구조가 제대로 돼야한다."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는 수신료 현실화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여론 형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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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신료 현실화 우선 돼야”
    • 입력 2011-03-12 0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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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발적 시청자 모임인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공영 방송으로서의 KBS 위상 강화를 위해 수신료 현실화가 우선 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의 KBS 시청자네트워크 대표 2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가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확실히 자리잡기를 기원하는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이를 위해 30년 넘게 2천 5백 원으로 묶인 KBS의 수신료를 현실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결의했습니다. <인터뷰>조성제(KBS 전국시청자네트워크 상임대표) : "KBS가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수신료 현실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특히 수신료가 비현실적으로 책정돼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공영방송의 근간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대표들은 상임위원회를 열고 수신료 현실화 안이 조속히 국회에 통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도 참석해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영방송 KBS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허남식(부산시장) :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 방송의 재원 구조가 제대로 돼야한다." KBS 전국 시청자네트워크는 수신료 현실화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여론 형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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