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마법! KT 정규 첫 우승 감격

입력 2011.03.13 (22:13) 수정 2011.03.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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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KT를 정상에 올려놨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원정에서 맞은 우승이지만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은 다를 바 없었습니다.



KT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처음 맛보는 우승팀의 특권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상오(KT) : "부산 홈팬들에게 좀 미안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정말 말로 다 못할 정도."



KT는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미 순위가 결정돼 전력을 다하지 않은 동부에 20점 차 승리를 거둔 순간. 45분 늦게 경기를 시작한 2위 전자랜드가 8위 모비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던 KT 선수들은 다시 경기장에 불을 켜고 모여 조촐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맡아 지난 시즌 2위에 이어 마침내 우승까지 시킨 전창진 감독의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어느 우승때보다 값진 우승이고 오늘 이순간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200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KT는 이제 챔피언전까지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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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마법! KT 정규 첫 우승 감격
    • 입력 2011-03-13 22:13:15
    • 수정2011-03-13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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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KT를 정상에 올려놨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원정에서 맞은 우승이지만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은 다를 바 없었습니다.

KT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처음 맛보는 우승팀의 특권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상오(KT) : "부산 홈팬들에게 좀 미안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정말 말로 다 못할 정도."

KT는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미 순위가 결정돼 전력을 다하지 않은 동부에 20점 차 승리를 거둔 순간. 45분 늦게 경기를 시작한 2위 전자랜드가 8위 모비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던 KT 선수들은 다시 경기장에 불을 켜고 모여 조촐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맡아 지난 시즌 2위에 이어 마침내 우승까지 시킨 전창진 감독의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어느 우승때보다 값진 우승이고 오늘 이순간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200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KT는 이제 챔피언전까지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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