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도시 건설 “창조적 녹색 수변도시”

입력 2011.03.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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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삽을 뜬지 20년만에 새만금 종합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투자는 어떻게 유치할지, 또 환경 문제는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였던 새만금 지역의 45%가 육지로 바뀌면서 개발 밑그림도 완성됐습니다.

창조적인 녹색 수변도시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신항만 인근에는 복합도시가 들어서고, 바이모달트램이라는 신식 버스식 교통수단이 도입됩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용지와 과학연구 용지, 농업용지가 조성되고, 생태, 환경용지와 복합 해양 레저단지도 들어섭니다.

<인터뷰>육동한(국무차장) :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새만금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 조성하겠다"

접근성을 위해 KTX 운행이 가능하도록 복선전철이 신설되고,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도 추진합니다.

제 2의 시화호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45개의 수질관리 대책이 마련되고, 생태하천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승우(서울대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 : "공사중 생태계 문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문제 정부 적극 대응 노력 있어야."

관건은 투자 유치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는 총사업비 22조원 가운데 당초보다 1조원 늘어난 10조 9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0조 가량은 용지 분양 등을 통해 민간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인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는 25일 주요 기업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투자 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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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명품도시 건설 “창조적 녹색 수변도시”
    • 입력 2011-03-16 22:15:17
    뉴스 9
<앵커 멘트> 첫 삽을 뜬지 20년만에 새만금 종합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투자는 어떻게 유치할지, 또 환경 문제는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였던 새만금 지역의 45%가 육지로 바뀌면서 개발 밑그림도 완성됐습니다. 창조적인 녹색 수변도시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신항만 인근에는 복합도시가 들어서고, 바이모달트램이라는 신식 버스식 교통수단이 도입됩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용지와 과학연구 용지, 농업용지가 조성되고, 생태, 환경용지와 복합 해양 레저단지도 들어섭니다. <인터뷰>육동한(국무차장) :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새만금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 조성하겠다" 접근성을 위해 KTX 운행이 가능하도록 복선전철이 신설되고,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도 추진합니다. 제 2의 시화호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45개의 수질관리 대책이 마련되고, 생태하천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승우(서울대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 : "공사중 생태계 문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문제 정부 적극 대응 노력 있어야." 관건은 투자 유치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는 총사업비 22조원 가운데 당초보다 1조원 늘어난 10조 9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0조 가량은 용지 분양 등을 통해 민간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인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는 25일 주요 기업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투자 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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