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 건축물의 내진설계 실태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부는 건축물 내진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0의 지진에 건물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건물 붕괴를 최소화하려면 바로 이 수평진동을 극복해야 합니다.
공사중인 서울시 신청사, 큰 육면체 모양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른바 '코어'라는 내진시설로, 수평진동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합니다.
<인터뷰> 강승호(서울시 신청사 공사 총괄소장) : "'내진코어'를 4개를 설치했고, '코어' 안에 들어가는 철근 양이나 단면적이 다른 일반 건축물보다 더 크게 했고요."
현행 '건축법'은 3층 또는 연면적 천 제곱미터가 넘는 건축물에만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모든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반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기준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내진설계를 한 건물도 의무 대상 백만여 동 가운데 16%, 대피 거점인 학교는 13%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건축물 내진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박연수(소방방재청장) : "모든 신규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 의무화를 국토부와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3조 원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 건축물의 내진설계 실태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부는 건축물 내진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0의 지진에 건물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건물 붕괴를 최소화하려면 바로 이 수평진동을 극복해야 합니다.
공사중인 서울시 신청사, 큰 육면체 모양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른바 '코어'라는 내진시설로, 수평진동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합니다.
<인터뷰> 강승호(서울시 신청사 공사 총괄소장) : "'내진코어'를 4개를 설치했고, '코어' 안에 들어가는 철근 양이나 단면적이 다른 일반 건축물보다 더 크게 했고요."
현행 '건축법'은 3층 또는 연면적 천 제곱미터가 넘는 건축물에만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모든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반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기준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내진설계를 한 건물도 의무 대상 백만여 동 가운데 16%, 대피 거점인 학교는 13%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건축물 내진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박연수(소방방재청장) : "모든 신규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 의무화를 국토부와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3조 원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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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설계’란 이런 것!…대책 보강
-
- 입력 2011-03-16 22:15:20
![](/data/news/2011/03/16/2259403_320.jpg)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 건축물의 내진설계 실태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부는 건축물 내진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0의 지진에 건물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건물 붕괴를 최소화하려면 바로 이 수평진동을 극복해야 합니다.
공사중인 서울시 신청사, 큰 육면체 모양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른바 '코어'라는 내진시설로, 수평진동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합니다.
<인터뷰> 강승호(서울시 신청사 공사 총괄소장) : "'내진코어'를 4개를 설치했고, '코어' 안에 들어가는 철근 양이나 단면적이 다른 일반 건축물보다 더 크게 했고요."
현행 '건축법'은 3층 또는 연면적 천 제곱미터가 넘는 건축물에만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모든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반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기준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내진설계를 한 건물도 의무 대상 백만여 동 가운데 16%, 대피 거점인 학교는 13%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건축물 내진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박연수(소방방재청장) : "모든 신규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 의무화를 국토부와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3조 원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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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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