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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日 피해 지역 눈물의 재회
입력 2011.03.24 (07:56) 수정 2011.03.24 (08:1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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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해일로 중단됐던 학교 수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피해지역 학생들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영 돌아오지 못할 친구 생각에 눈물 젖기도 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만날 친구 생각에 설레는 표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수업 재개 첫날 대피소가 너무 멀어 결석한 몇 명을 빼곤 모두 출석했습니다.

<녹취> 선생님 : "사고 났을 때 모두 학교에 있었는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남부의 한 소학교에서는 특별한 전학생을 맞았습니다.

<녹취> "이와키시(피해지역)에서 온 시가 다이스케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지진 해일로 반 친구들 대부분을 잃고 상상하지도 못할 아픔을 겪은 다이스케를 아이들은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자연의 대재앙도 천진난만한 모습을 꺾진 못했습니다.

<녹취> "친구들이 건강해서 좋아요!"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도 속속 이뤄져 청소년들은 잠시 미뤘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열린 졸업식에 아들은 끝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의 사진을 안고 있는 아버지는 졸업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아버지 : "아들이 꼭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 새 학기를 앞두고 피해지역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떠난 이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반갑다 친구야” 日 피해 지역 눈물의 재회
    • 입력 2011-03-24 07:56:27
    • 수정2011-03-24 08: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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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해일로 중단됐던 학교 수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피해지역 학생들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영 돌아오지 못할 친구 생각에 눈물 젖기도 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만날 친구 생각에 설레는 표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수업 재개 첫날 대피소가 너무 멀어 결석한 몇 명을 빼곤 모두 출석했습니다.

<녹취> 선생님 : "사고 났을 때 모두 학교에 있었는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남부의 한 소학교에서는 특별한 전학생을 맞았습니다.

<녹취> "이와키시(피해지역)에서 온 시가 다이스케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지진 해일로 반 친구들 대부분을 잃고 상상하지도 못할 아픔을 겪은 다이스케를 아이들은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자연의 대재앙도 천진난만한 모습을 꺾진 못했습니다.

<녹취> "친구들이 건강해서 좋아요!"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도 속속 이뤄져 청소년들은 잠시 미뤘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열린 졸업식에 아들은 끝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의 사진을 안고 있는 아버지는 졸업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아버지 : "아들이 꼭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 새 학기를 앞두고 피해지역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떠난 이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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