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1년…‘46용사’ 추모 물결 이어져

입력 2011.03.25 (22:10) 수정 2011.03.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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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한주호 준위를 포함해 천안함 47 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 희생의 의미를 새겨보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바다를 지키며 온몸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한 송이 꽃으로나마 넋을 위로합니다.

<인터뷰>윤대일(인천시 부계동) : "군대에 갔다온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겠다.."

46 용사들을 그대로 보낼 수 없어 끝내 그들과 함께 한 고 한주호 준위.

시민들은 죽음으로 영원한 삶을 산 고 한 준위의 동상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 2사단 장병들도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터커(미2보병사단장) : "(미군도 전쟁에서 동료를 잃은 경험이 있기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슬픔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준영(인천해역방어사령부 상병) : "다시는 북한이 우리 영해를 넘어오지 않도록 서해바다를 꼭 지키겠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이 산화한 지 벌써 1년,

추모 행사장마다 시민들은 천안함 47 용사의 넋을 가슴 깊이 기리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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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폭침 1년…‘46용사’ 추모 물결 이어져
    • 입력 2011-03-25 22:10:41
    • 수정2011-03-25 2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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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한주호 준위를 포함해 천안함 47 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 희생의 의미를 새겨보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바다를 지키며 온몸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한 송이 꽃으로나마 넋을 위로합니다. <인터뷰>윤대일(인천시 부계동) : "군대에 갔다온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겠다.." 46 용사들을 그대로 보낼 수 없어 끝내 그들과 함께 한 고 한주호 준위. 시민들은 죽음으로 영원한 삶을 산 고 한 준위의 동상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 2사단 장병들도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터커(미2보병사단장) : "(미군도 전쟁에서 동료를 잃은 경험이 있기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슬픔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준영(인천해역방어사령부 상병) : "다시는 북한이 우리 영해를 넘어오지 않도록 서해바다를 꼭 지키겠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이 산화한 지 벌써 1년, 추모 행사장마다 시민들은 천안함 47 용사의 넋을 가슴 깊이 기리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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