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국에 승리…과제 남겨

입력 2011.03.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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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단 한 골만 넣은 승리인데,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비 체제로 돌입하는 만큼, 홍명보 감독도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전반 12분에 나왔습니다.

정동호의 크로스를 받아 김동섭이 중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K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뽐낸 광주의 김동섭은 홍명보 감독의 부름에 골로 화답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이승렬과 석현준이 골문을 겨냥했지만 추가골에 실패한 채 1대 0 승리에 만족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 차출된 지동원과 김보경 등 기존 선수들의 공백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동섭(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K 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는데 그 기분으로 해서 골 기회를 살렸다"

오는 6월 시작될 올림픽 예선을 준비해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특히, A대표팀 조광래 감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전력을 끌어낼 수 있는 선수차출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축구 감독) : "많은 것을 보완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 선수가 다가 아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할 필요 없고"

중국전은 가능성도 보여줬지만, 구자철 등 핵심선수들에 대한 보강과 신인발굴 등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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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중국에 승리…과제 남겨
    • 입력 2011-03-28 0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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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단 한 골만 넣은 승리인데,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비 체제로 돌입하는 만큼, 홍명보 감독도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전반 12분에 나왔습니다. 정동호의 크로스를 받아 김동섭이 중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K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뽐낸 광주의 김동섭은 홍명보 감독의 부름에 골로 화답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이승렬과 석현준이 골문을 겨냥했지만 추가골에 실패한 채 1대 0 승리에 만족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 차출된 지동원과 김보경 등 기존 선수들의 공백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동섭(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K 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는데 그 기분으로 해서 골 기회를 살렸다" 오는 6월 시작될 올림픽 예선을 준비해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특히, A대표팀 조광래 감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전력을 끌어낼 수 있는 선수차출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축구 감독) : "많은 것을 보완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 선수가 다가 아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할 필요 없고" 중국전은 가능성도 보여줬지만, 구자철 등 핵심선수들에 대한 보강과 신인발굴 등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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