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영국 런던의 후미진 골목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레슬링 경기인데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200여 명이 올 정도로 호황입니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레슬링을 합니다. 스포츠라기보다는 쇼에 가까운데요.
'루차 리브레'라고 하는 '멕시코 레슬링'으로 4개월 전부터 인깁니다.
<녹취> 지넬(관객) : "정말 환상적이에요. 제 인생 최고의 쇼입니다. 오늘 처음 왔는데 다시 올 거예요. 재미있어요."
멕시코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학원까지 생겨났습니다.
'루차 리브레'를 영국식으로 재해석한 '루차 브리타니아'인데요.
영국에 멕시코 레슬링을 전파하고자 전직 프로 레슬러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루차 리브레는 단순한 레슬링이 아닙니다. 공연 예술 영역을 넘나들죠.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균형과 조화, 지식과 자신감, 민첩함과 신체의 강인함을 표현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50명의 수강생들이 모입니다. 이중에는 의사, 변호사, 은행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꽤 많습니다.
가장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데요. 호흡이 중요합니다. 30분 정도 체조를 하고 나서 링으로 올라갑니다.
기본적인 기술부터 배우는데요. 다치지 않고 잘 넘어지는 법입니다.
다치지 않는 것과 최대한 고통 받는 것처럼 연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목과 머리를 보호하는지, 등과 관절을 보호하는지 가르칩니다."
잘 싸우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말입니다.
두 번째 훈련은 가상의 적이 공격해 온다고 생각하면서 싸우는 겁니다.
마지막은 일대일 격투 훈련입니다. 격렬하게 치고받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연기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녹취> 프란(멕시코 레슬링 교실 학생) : "멕시코 레슬링을 처음 봤을 때 '와우' 놀랐어요. 제가 정말 원했던 거였어요. 이 레슬링은 운동과 드라마의 조합입니다. 영국에서 루차 리브레는 지금 막 뜨고 있는 문화죠. "
멕시코 레슬링은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런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레슬링 경기인데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200여 명이 올 정도로 호황입니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레슬링을 합니다. 스포츠라기보다는 쇼에 가까운데요.
'루차 리브레'라고 하는 '멕시코 레슬링'으로 4개월 전부터 인깁니다.
<녹취> 지넬(관객) : "정말 환상적이에요. 제 인생 최고의 쇼입니다. 오늘 처음 왔는데 다시 올 거예요. 재미있어요."
멕시코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학원까지 생겨났습니다.
'루차 리브레'를 영국식으로 재해석한 '루차 브리타니아'인데요.
영국에 멕시코 레슬링을 전파하고자 전직 프로 레슬러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루차 리브레는 단순한 레슬링이 아닙니다. 공연 예술 영역을 넘나들죠.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균형과 조화, 지식과 자신감, 민첩함과 신체의 강인함을 표현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50명의 수강생들이 모입니다. 이중에는 의사, 변호사, 은행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꽤 많습니다.
가장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데요. 호흡이 중요합니다. 30분 정도 체조를 하고 나서 링으로 올라갑니다.
기본적인 기술부터 배우는데요. 다치지 않고 잘 넘어지는 법입니다.
다치지 않는 것과 최대한 고통 받는 것처럼 연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목과 머리를 보호하는지, 등과 관절을 보호하는지 가르칩니다."
잘 싸우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말입니다.
두 번째 훈련은 가상의 적이 공격해 온다고 생각하면서 싸우는 겁니다.
마지막은 일대일 격투 훈련입니다. 격렬하게 치고받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연기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녹취> 프란(멕시코 레슬링 교실 학생) : "멕시코 레슬링을 처음 봤을 때 '와우' 놀랐어요. 제가 정말 원했던 거였어요. 이 레슬링은 운동과 드라마의 조합입니다. 영국에서 루차 리브레는 지금 막 뜨고 있는 문화죠. "
멕시코 레슬링은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런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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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영국, 멕시코 레슬링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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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8 13:23:00
금요일 밤, 영국 런던의 후미진 골목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레슬링 경기인데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200여 명이 올 정도로 호황입니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레슬링을 합니다. 스포츠라기보다는 쇼에 가까운데요.
'루차 리브레'라고 하는 '멕시코 레슬링'으로 4개월 전부터 인깁니다.
<녹취> 지넬(관객) : "정말 환상적이에요. 제 인생 최고의 쇼입니다. 오늘 처음 왔는데 다시 올 거예요. 재미있어요."
멕시코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학원까지 생겨났습니다.
'루차 리브레'를 영국식으로 재해석한 '루차 브리타니아'인데요.
영국에 멕시코 레슬링을 전파하고자 전직 프로 레슬러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루차 리브레는 단순한 레슬링이 아닙니다. 공연 예술 영역을 넘나들죠.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균형과 조화, 지식과 자신감, 민첩함과 신체의 강인함을 표현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50명의 수강생들이 모입니다. 이중에는 의사, 변호사, 은행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꽤 많습니다.
가장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데요. 호흡이 중요합니다. 30분 정도 체조를 하고 나서 링으로 올라갑니다.
기본적인 기술부터 배우는데요. 다치지 않고 잘 넘어지는 법입니다.
다치지 않는 것과 최대한 고통 받는 것처럼 연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가리 반더혼(루차 브리타니아 대표) :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목과 머리를 보호하는지, 등과 관절을 보호하는지 가르칩니다."
잘 싸우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말입니다.
두 번째 훈련은 가상의 적이 공격해 온다고 생각하면서 싸우는 겁니다.
마지막은 일대일 격투 훈련입니다. 격렬하게 치고받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연기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녹취> 프란(멕시코 레슬링 교실 학생) : "멕시코 레슬링을 처음 봤을 때 '와우' 놀랐어요. 제가 정말 원했던 거였어요. 이 레슬링은 운동과 드라마의 조합입니다. 영국에서 루차 리브레는 지금 막 뜨고 있는 문화죠. "
멕시코 레슬링은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런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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