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쌀값 마저 ‘고공행진’

<앵커 멘트>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쌀값마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80kg 쌀 한 가마의 산지 가격이 지난 5일 기준으로 15만 2천 24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수확기에 비해 10.8퍼센트 오른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동아원에 이어 CJ 제일제당도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 가격을 평균 8.6%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20㎏ 중력분은 만 5천 700원에서 만 7천 30원으로, 1㎏ 중력분은 980원에서 천65원으로 올랐습니다.

CJ제일제당은 국제 원맥 가격이 계속 올라 수익성 악화를 감당할 수 없어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부동산을 거래할 때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다 적발되면 수천만 원에 이르는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소득세법 개정으로 허위계약서를 썼다 적발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대상자도 무조건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4억 원에 샀다고 다운 계약서를 썼을 경우 아파트를 팔 때 5천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여기에 취득세 만큼의 과태료도 함께 부과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