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류현진, 넥센에 ‘완투패’

입력 2011.04.26 (22:04) 수정 2011.04.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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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이 국내 최고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리며, 한화를 3연패에 빠트렸습니다.



류현진은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은 6회까지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에게 완벽하게 막혔습니다.



단 1안타 만을 뽑아내며, 삼진은 무려 7개나 당했습니다.



2회에는 알드리지의 타구가 류현진의 발 수비에 걸려, 1루수에 패스하는 진풍경도 연출됐습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매회 주자를 내고도 득점하지 못하자, 7회에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도 멈췄습니다.



넥센은 알드리지의 1타점 적시타로 팽팽한 균형을 깼고, 송지만의 희생 플라이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한 채 완투패를 당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가 모처럼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LG가 3회 정성훈의 싹쓸이 2루타로 4대0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7회 이대호와 홍성흔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이후 대타 황성용의 역전타와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9회 현재 롯데가 8대 4로 앞서며, LG는 3연패를 눈앞에 뒀습니다.



광주와 잠실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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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류현진, 넥센에 ‘완투패’
    • 입력 2011-04-26 22:04:19
    • 수정2011-04-26 2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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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이 국내 최고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리며, 한화를 3연패에 빠트렸습니다.

류현진은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은 6회까지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에게 완벽하게 막혔습니다.

단 1안타 만을 뽑아내며, 삼진은 무려 7개나 당했습니다.

2회에는 알드리지의 타구가 류현진의 발 수비에 걸려, 1루수에 패스하는 진풍경도 연출됐습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매회 주자를 내고도 득점하지 못하자, 7회에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도 멈췄습니다.

넥센은 알드리지의 1타점 적시타로 팽팽한 균형을 깼고, 송지만의 희생 플라이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한 채 완투패를 당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가 모처럼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LG가 3회 정성훈의 싹쓸이 2루타로 4대0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7회 이대호와 홍성흔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이후 대타 황성용의 역전타와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9회 현재 롯데가 8대 4로 앞서며, LG는 3연패를 눈앞에 뒀습니다.

광주와 잠실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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