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을 방문했던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번째 방북, 그러나 이번에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불발이었습니다.
북한은 대신 공항으로 가는 카터 일행의 차를 돌려 숙소로 돌아오게 한 뒤 김 위원장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6자회담 관련국과 전제 조건 없이 협상할 수 있고, 언제든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카터 :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모든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또 북한이 핵 문제를 미국만이 아닌 남한과도 논의할 수 있다는 과거와 다른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군 관계자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에 대한 언급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나 사과하거나 연관성을 인정하지는 않아."
정부 당국자는 북측 메시지를 큰 진전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답을 내놓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북한을 방문했던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번째 방북, 그러나 이번에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불발이었습니다.
북한은 대신 공항으로 가는 카터 일행의 차를 돌려 숙소로 돌아오게 한 뒤 김 위원장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6자회담 관련국과 전제 조건 없이 협상할 수 있고, 언제든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카터 :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모든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또 북한이 핵 문제를 미국만이 아닌 남한과도 논의할 수 있다는 과거와 다른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군 관계자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에 대한 언급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나 사과하거나 연관성을 인정하지는 않아."
정부 당국자는 북측 메시지를 큰 진전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답을 내놓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터 “김정일, 이 대통령 언제든 만날 것”
-
- 입력 2011-04-28 22:06:21
<앵커 멘트>
북한을 방문했던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번째 방북, 그러나 이번에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불발이었습니다.
북한은 대신 공항으로 가는 카터 일행의 차를 돌려 숙소로 돌아오게 한 뒤 김 위원장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6자회담 관련국과 전제 조건 없이 협상할 수 있고, 언제든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카터 :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모든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또 북한이 핵 문제를 미국만이 아닌 남한과도 논의할 수 있다는 과거와 다른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군 관계자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에 대한 언급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나 사과하거나 연관성을 인정하지는 않아."
정부 당국자는 북측 메시지를 큰 진전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답을 내놓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
-
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송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