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대 세습과 핵무기, 미사일 개발 등 일련의 북한 정책을 풍자한 코미디물이 싱가포르의 한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평양에서 인사드립니다."
김봉자라는 이름의 기자가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의 싱가포르 방문 소식을 전합니다.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 가면서 비행기를 타지 않는 이유를 들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풍자합니다.
<녹취> "북한 여객기는 베이징까지만 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미사일은 훨씬 더 멀리 갑니다."
김정은은 늘 아버지 뒤를 따르며 춤 연습을 합니다.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을 희화한 겁니다.
<녹취> "쏘리 쏘리 빠주 빠주~~"
김정일이 싱가포르의 한 가정을 찾는 장면에선 전기 스위치를 빗대 북한의 일인 독재를 비판합니다.
<녹취> "내가 스위치를 끄면 북한의 모든 전등이 꺼지고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배경 화면에는 군데 군데 실제 사진을 넣어 북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패러디물은 최근 싱가포르 유명 뉴스풍자 프로그램에 잇따라 방영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 2월 김정철의 싱가포르 호화 관광 이후 높아진 북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겁니다.
이 코미디물은 북한체제와 3대 세습을 바라보는 싱가포르 일반 대중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3대 세습과 핵무기, 미사일 개발 등 일련의 북한 정책을 풍자한 코미디물이 싱가포르의 한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평양에서 인사드립니다."
김봉자라는 이름의 기자가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의 싱가포르 방문 소식을 전합니다.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 가면서 비행기를 타지 않는 이유를 들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풍자합니다.
<녹취> "북한 여객기는 베이징까지만 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미사일은 훨씬 더 멀리 갑니다."
김정은은 늘 아버지 뒤를 따르며 춤 연습을 합니다.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을 희화한 겁니다.
<녹취> "쏘리 쏘리 빠주 빠주~~"
김정일이 싱가포르의 한 가정을 찾는 장면에선 전기 스위치를 빗대 북한의 일인 독재를 비판합니다.
<녹취> "내가 스위치를 끄면 북한의 모든 전등이 꺼지고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배경 화면에는 군데 군데 실제 사진을 넣어 북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패러디물은 최근 싱가포르 유명 뉴스풍자 프로그램에 잇따라 방영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 2월 김정철의 싱가포르 호화 관광 이후 높아진 북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겁니다.
이 코미디물은 북한체제와 3대 세습을 바라보는 싱가포르 일반 대중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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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TV, 북한 3대 세습 풍자 ‘인기’
-
- 입력 2011-04-29 22:09:44

<앵커 멘트>
3대 세습과 핵무기, 미사일 개발 등 일련의 북한 정책을 풍자한 코미디물이 싱가포르의 한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평양에서 인사드립니다."
김봉자라는 이름의 기자가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의 싱가포르 방문 소식을 전합니다.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 가면서 비행기를 타지 않는 이유를 들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풍자합니다.
<녹취> "북한 여객기는 베이징까지만 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미사일은 훨씬 더 멀리 갑니다."
김정은은 늘 아버지 뒤를 따르며 춤 연습을 합니다.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을 희화한 겁니다.
<녹취> "쏘리 쏘리 빠주 빠주~~"
김정일이 싱가포르의 한 가정을 찾는 장면에선 전기 스위치를 빗대 북한의 일인 독재를 비판합니다.
<녹취> "내가 스위치를 끄면 북한의 모든 전등이 꺼지고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배경 화면에는 군데 군데 실제 사진을 넣어 북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패러디물은 최근 싱가포르 유명 뉴스풍자 프로그램에 잇따라 방영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 2월 김정철의 싱가포르 호화 관광 이후 높아진 북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겁니다.
이 코미디물은 북한체제와 3대 세습을 바라보는 싱가포르 일반 대중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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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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