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파문’ 시중 유통 우유에 포르말린 검사

입력 2011.04.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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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르말린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젖소의 우유 안전성 논란이 일자 방역 당국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르말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말린이 함유된 젖소 사료로 인해 우유의 안전성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졌습니다.

<녹취> 조화정(서울 목동) : "하루 1000cc 정도 아이 먹이는데 그런 발표가 나오니까 엄마 입장에서 속상하구요."

이에 따라 당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르말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문제가 된 매일유업을 포함해 서울우유와 남양유업, 동원데어리푸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4개 업체의 우유가 대상입니다.

<인터뷰> 송성옥(수의과학검역원 수의사무관) :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강화 차원에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침은 포름알데히드의 특성을 감안한 것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동물의 생체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상시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인체 위해성 평가를 위해 당국은 세계보건기구와 선진국의 포르말린 허용 기준과 관리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검사 결과는 다음 주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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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 파문’ 시중 유통 우유에 포르말린 검사
    • 입력 2011-04-30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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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르말린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젖소의 우유 안전성 논란이 일자 방역 당국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르말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말린이 함유된 젖소 사료로 인해 우유의 안전성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졌습니다. <녹취> 조화정(서울 목동) : "하루 1000cc 정도 아이 먹이는데 그런 발표가 나오니까 엄마 입장에서 속상하구요." 이에 따라 당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르말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문제가 된 매일유업을 포함해 서울우유와 남양유업, 동원데어리푸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4개 업체의 우유가 대상입니다. <인터뷰> 송성옥(수의과학검역원 수의사무관) :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강화 차원에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침은 포름알데히드의 특성을 감안한 것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동물의 생체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상시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인체 위해성 평가를 위해 당국은 세계보건기구와 선진국의 포르말린 허용 기준과 관리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검사 결과는 다음 주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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