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무장 상태였다는 바로 이 대목 때문에 ’사살’이냐, ’암살’이냐, 정당성은 있느냐, 논란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빈 라덴의 사살이 합법적이라는 근거로 미국이 알카에다와 전쟁중이고 빈 라덴은 적의 전투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빈 라덴을 사살한 이번 군사작전도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파네타(미국 CIA 국장) : "(교전규칙에 따라) 두 손을 들어 항복의사를 밝히고 어떠한 위협도 보이지 않았다면 당연히 생포했어야죠. 그러나 충분히 사살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살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살로도 보일 수 있다는 합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에 세우기 위해 최소한 생포하려는 노력은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작전이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없이 이뤄진 것도 논란거립니다.
<녹취>아잠 민하스(파키스탄 시민단체) : "(미국은) 파키스탄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주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급기야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내 빈 라덴 사살작전이 승인되지 않은 일방의 행동이었다며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무장상태의 빈 라덴 사살이 국가에 의한 초법적인 개인암살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당분간 미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비무장 상태였다는 바로 이 대목 때문에 ’사살’이냐, ’암살’이냐, 정당성은 있느냐, 논란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빈 라덴의 사살이 합법적이라는 근거로 미국이 알카에다와 전쟁중이고 빈 라덴은 적의 전투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빈 라덴을 사살한 이번 군사작전도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파네타(미국 CIA 국장) : "(교전규칙에 따라) 두 손을 들어 항복의사를 밝히고 어떠한 위협도 보이지 않았다면 당연히 생포했어야죠. 그러나 충분히 사살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살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살로도 보일 수 있다는 합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에 세우기 위해 최소한 생포하려는 노력은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작전이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없이 이뤄진 것도 논란거립니다.
<녹취>아잠 민하스(파키스탄 시민단체) : "(미국은) 파키스탄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주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급기야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내 빈 라덴 사살작전이 승인되지 않은 일방의 행동이었다며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무장상태의 빈 라덴 사살이 국가에 의한 초법적인 개인암살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당분간 미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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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라덴, 사살? 암살?…정당성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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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22:05:25
<앵커 멘트>
비무장 상태였다는 바로 이 대목 때문에 ’사살’이냐, ’암살’이냐, 정당성은 있느냐, 논란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빈 라덴의 사살이 합법적이라는 근거로 미국이 알카에다와 전쟁중이고 빈 라덴은 적의 전투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빈 라덴을 사살한 이번 군사작전도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파네타(미국 CIA 국장) : "(교전규칙에 따라) 두 손을 들어 항복의사를 밝히고 어떠한 위협도 보이지 않았다면 당연히 생포했어야죠. 그러나 충분히 사살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살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살로도 보일 수 있다는 합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에 세우기 위해 최소한 생포하려는 노력은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작전이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없이 이뤄진 것도 논란거립니다.
<녹취>아잠 민하스(파키스탄 시민단체) : "(미국은) 파키스탄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주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급기야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내 빈 라덴 사살작전이 승인되지 않은 일방의 행동이었다며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무장상태의 빈 라덴 사살이 국가에 의한 초법적인 개인암살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당분간 미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비무장 상태였다는 바로 이 대목 때문에 ’사살’이냐, ’암살’이냐, 정당성은 있느냐, 논란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빈 라덴의 사살이 합법적이라는 근거로 미국이 알카에다와 전쟁중이고 빈 라덴은 적의 전투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빈 라덴을 사살한 이번 군사작전도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파네타(미국 CIA 국장) : "(교전규칙에 따라) 두 손을 들어 항복의사를 밝히고 어떠한 위협도 보이지 않았다면 당연히 생포했어야죠. 그러나 충분히 사살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살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살로도 보일 수 있다는 합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에 세우기 위해 최소한 생포하려는 노력은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작전이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없이 이뤄진 것도 논란거립니다.
<녹취>아잠 민하스(파키스탄 시민단체) : "(미국은) 파키스탄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주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급기야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내 빈 라덴 사살작전이 승인되지 않은 일방의 행동이었다며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무장상태의 빈 라덴 사살이 국가에 의한 초법적인 개인암살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당분간 미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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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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