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탈레반의 보복 위협 속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우리 재건지원 기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공관에 대한 경계태세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가장 먼저 복수를 공언한 단체가 바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견된 우리 지방재건팀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모두 44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곳 차리카 기지에는 군인과 민간인 등 모두 3백60여 명이 근무중입니다.
군은 이미 탈레반의 춘계 대공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김무수(대령/차리카 기지 재건 지원단장/지난달 25일) : "고가 초소와 추가 설치한 장애물 감시장비 제반 요소를 통합해 하루 24시간 빈 틈 없이 방호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이 사살된 뒤에는 추가로 경계태세 강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부대는 감시 초소를 늘리고 순찰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감시 장비도 더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지 밖 활동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무장한 대원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동시에 기지 내에서는 신속 대응팀이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을 비롯한 전 세계 백 55개 모든 공관에도 이슬람 강경세력의 테러에 대비한 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탈레반의 보복 위협 속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우리 재건지원 기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공관에 대한 경계태세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가장 먼저 복수를 공언한 단체가 바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견된 우리 지방재건팀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모두 44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곳 차리카 기지에는 군인과 민간인 등 모두 3백60여 명이 근무중입니다.
군은 이미 탈레반의 춘계 대공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김무수(대령/차리카 기지 재건 지원단장/지난달 25일) : "고가 초소와 추가 설치한 장애물 감시장비 제반 요소를 통합해 하루 24시간 빈 틈 없이 방호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이 사살된 뒤에는 추가로 경계태세 강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부대는 감시 초소를 늘리고 순찰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감시 장비도 더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지 밖 활동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무장한 대원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동시에 기지 내에서는 신속 대응팀이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을 비롯한 전 세계 백 55개 모든 공관에도 이슬람 강경세력의 테러에 대비한 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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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PRT 기지·공관 초긴장 철통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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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22:05:28
<앵커 멘트>
탈레반의 보복 위협 속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우리 재건지원 기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공관에 대한 경계태세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가장 먼저 복수를 공언한 단체가 바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견된 우리 지방재건팀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모두 44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곳 차리카 기지에는 군인과 민간인 등 모두 3백60여 명이 근무중입니다.
군은 이미 탈레반의 춘계 대공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김무수(대령/차리카 기지 재건 지원단장/지난달 25일) : "고가 초소와 추가 설치한 장애물 감시장비 제반 요소를 통합해 하루 24시간 빈 틈 없이 방호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이 사살된 뒤에는 추가로 경계태세 강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부대는 감시 초소를 늘리고 순찰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감시 장비도 더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지 밖 활동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무장한 대원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동시에 기지 내에서는 신속 대응팀이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을 비롯한 전 세계 백 55개 모든 공관에도 이슬람 강경세력의 테러에 대비한 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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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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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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