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29.7도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비

입력 2011.05.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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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한 가운데 여름 풍경을 엿볼 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남부지방에선 낮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했지만, 내일 비와 함께 때 이른 더위는 잠시 제 자리를 찾을 것 같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때 이른 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몰려든 관광객들, 아이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뛰어노느라 신이 났고,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여름 풍경을 담습니다.

바다 위를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모터보트, 이미 여름이 시작된듯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봉수(충남 연기군 조치원읍):"보트를 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한 번 더 타고 싶어요. 정말 기분이 상쾌하네요."

남서쪽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에 성큼 다가온 여름, 식수대와 아이스크림 가게는 몰려든 사람들로 붐빕니다.

<인터뷰>한철경(경기도 수원시 구운동):"완전 여름입니다. 더워서 아기도 물놀이 좋아하고 해서 함양에 오니까 좋네요."

오늘 경남 함양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9.7도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는 오늘까집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조익현(기상청 통보관):"중부지방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모레까지 30에서 8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수요일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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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양 29.7도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비
    • 입력 2011-05-08 2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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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한 가운데 여름 풍경을 엿볼 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남부지방에선 낮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했지만, 내일 비와 함께 때 이른 더위는 잠시 제 자리를 찾을 것 같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때 이른 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몰려든 관광객들, 아이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뛰어노느라 신이 났고,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여름 풍경을 담습니다. 바다 위를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모터보트, 이미 여름이 시작된듯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봉수(충남 연기군 조치원읍):"보트를 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한 번 더 타고 싶어요. 정말 기분이 상쾌하네요." 남서쪽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에 성큼 다가온 여름, 식수대와 아이스크림 가게는 몰려든 사람들로 붐빕니다. <인터뷰>한철경(경기도 수원시 구운동):"완전 여름입니다. 더워서 아기도 물놀이 좋아하고 해서 함양에 오니까 좋네요." 오늘 경남 함양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9.7도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는 오늘까집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조익현(기상청 통보관):"중부지방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모레까지 30에서 8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수요일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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