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최고령 검도 초단’ 열정에 산다
입력 2011.05.13 (22:11)
수정 2011.05.13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95세의 나이에도 매일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검도초단의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새벽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이상윤 초단을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95세의 검도 초단 이상윤옹이 힘차게 검을 내리칩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이 백발의 노인같지 않습니다.
이상윤 초단은 1917년생으로 4년전에 처음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23살이나 어린 대련자가 버거워할만큼 힘과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인터뷰>배홍성(72세/초단) : "연세는 많아도 검에 힘이 있어요. 대단합니다."
지난해에 대한검도회 사상 최고령으로 초단을 따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내가 검도인이 되었구나. 기뻤지. 젊은이들이 나처럼 노인들도 검도장 나와서 건강 관리하면 얼마나 좋겠노 싶고.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지."
이 초단은 검도에 입문한 이후 새벽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귀화(사범/64세/7단) : "아버지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매일 나오시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으세요."
검도를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도 이룬다는 이상윤 옹.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년같은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올해 2단 따려고 해. 농사철 지나고 좀 한가해지면 하려고. 100살까지 5단 따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95세의 나이에도 매일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검도초단의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새벽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이상윤 초단을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95세의 검도 초단 이상윤옹이 힘차게 검을 내리칩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이 백발의 노인같지 않습니다.
이상윤 초단은 1917년생으로 4년전에 처음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23살이나 어린 대련자가 버거워할만큼 힘과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인터뷰>배홍성(72세/초단) : "연세는 많아도 검에 힘이 있어요. 대단합니다."
지난해에 대한검도회 사상 최고령으로 초단을 따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내가 검도인이 되었구나. 기뻤지. 젊은이들이 나처럼 노인들도 검도장 나와서 건강 관리하면 얼마나 좋겠노 싶고.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지."
이 초단은 검도에 입문한 이후 새벽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귀화(사범/64세/7단) : "아버지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매일 나오시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으세요."
검도를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도 이룬다는 이상윤 옹.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년같은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올해 2단 따려고 해. 농사철 지나고 좀 한가해지면 하려고. 100살까지 5단 따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5세 최고령 검도 초단’ 열정에 산다
-
- 입력 2011-05-13 22:11:34
- 수정2011-05-13 22:13:22
<앵커 멘트>
95세의 나이에도 매일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검도초단의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새벽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이상윤 초단을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95세의 검도 초단 이상윤옹이 힘차게 검을 내리칩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이 백발의 노인같지 않습니다.
이상윤 초단은 1917년생으로 4년전에 처음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23살이나 어린 대련자가 버거워할만큼 힘과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인터뷰>배홍성(72세/초단) : "연세는 많아도 검에 힘이 있어요. 대단합니다."
지난해에 대한검도회 사상 최고령으로 초단을 따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내가 검도인이 되었구나. 기뻤지. 젊은이들이 나처럼 노인들도 검도장 나와서 건강 관리하면 얼마나 좋겠노 싶고.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지."
이 초단은 검도에 입문한 이후 새벽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귀화(사범/64세/7단) : "아버지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매일 나오시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으세요."
검도를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도 이룬다는 이상윤 옹.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년같은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올해 2단 따려고 해. 농사철 지나고 좀 한가해지면 하려고. 100살까지 5단 따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95세의 나이에도 매일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검도초단의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새벽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이상윤 초단을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95세의 검도 초단 이상윤옹이 힘차게 검을 내리칩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이 백발의 노인같지 않습니다.
이상윤 초단은 1917년생으로 4년전에 처음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23살이나 어린 대련자가 버거워할만큼 힘과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인터뷰>배홍성(72세/초단) : "연세는 많아도 검에 힘이 있어요. 대단합니다."
지난해에 대한검도회 사상 최고령으로 초단을 따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내가 검도인이 되었구나. 기뻤지. 젊은이들이 나처럼 노인들도 검도장 나와서 건강 관리하면 얼마나 좋겠노 싶고.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지."
이 초단은 검도에 입문한 이후 새벽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귀화(사범/64세/7단) : "아버지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매일 나오시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으세요."
검도를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도 이룬다는 이상윤 옹.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년같은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윤 옹(95세/초단) : "올해 2단 따려고 해. 농사철 지나고 좀 한가해지면 하려고. 100살까지 5단 따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박주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