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이 어제 5.18 국립민주묘지에서 5.18 31주년 기념 공연을 펼쳤습니다.
민주 영령의 넋을 달래는 화해와 감동의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18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KBS 교향악단의 장중한 선율로 울려 퍼집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부드러움과 격정을 오가는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습니다.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임웅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지난 역사에 대한 포용의 의미를 담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이 묘지에 안장된 민주영령 640인의 넋을 달랩니다.
<인터뷰> 5.18 유족회 :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고 저희 아버지도 묘지에 묻혀 계신데 하늘에서 기뻐하셨을 겁니다"
KBS 교향악단이 편곡한 5.18 환타지아가 민주묘지를 휘감고 잔잔한 선율이 빠른 템퍼로 바뀌며 3천여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당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유족회원들! 공연이 끝나자 무대로 나가 가슴속 응어리를 쏟아냅니다.
<녹취> 유족회원 : "아이고 이런 날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90분간 이어진 격정의 무대! 민주 영령의 넋이 살아 숨 쉬는 5.18 묘지를 화해와 감동의 장으로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이 어제 5.18 국립민주묘지에서 5.18 31주년 기념 공연을 펼쳤습니다.
민주 영령의 넋을 달래는 화해와 감동의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18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KBS 교향악단의 장중한 선율로 울려 퍼집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부드러움과 격정을 오가는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습니다.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임웅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지난 역사에 대한 포용의 의미를 담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이 묘지에 안장된 민주영령 640인의 넋을 달랩니다.
<인터뷰> 5.18 유족회 :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고 저희 아버지도 묘지에 묻혀 계신데 하늘에서 기뻐하셨을 겁니다"
KBS 교향악단이 편곡한 5.18 환타지아가 민주묘지를 휘감고 잔잔한 선율이 빠른 템퍼로 바뀌며 3천여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당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유족회원들! 공연이 끝나자 무대로 나가 가슴속 응어리를 쏟아냅니다.
<녹취> 유족회원 : "아이고 이런 날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90분간 이어진 격정의 무대! 민주 영령의 넋이 살아 숨 쉬는 5.18 묘지를 화해와 감동의 장으로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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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31주년 기념 공연…화해와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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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9 08:05:11
<앵커 멘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이 어제 5.18 국립민주묘지에서 5.18 31주년 기념 공연을 펼쳤습니다.
민주 영령의 넋을 달래는 화해와 감동의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18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KBS 교향악단의 장중한 선율로 울려 퍼집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부드러움과 격정을 오가는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습니다.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임웅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지난 역사에 대한 포용의 의미를 담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이 묘지에 안장된 민주영령 640인의 넋을 달랩니다.
<인터뷰> 5.18 유족회 :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고 저희 아버지도 묘지에 묻혀 계신데 하늘에서 기뻐하셨을 겁니다"
KBS 교향악단이 편곡한 5.18 환타지아가 민주묘지를 휘감고 잔잔한 선율이 빠른 템퍼로 바뀌며 3천여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당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유족회원들! 공연이 끝나자 무대로 나가 가슴속 응어리를 쏟아냅니다.
<녹취> 유족회원 : "아이고 이런 날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90분간 이어진 격정의 무대! 민주 영령의 넋이 살아 숨 쉬는 5.18 묘지를 화해와 감동의 장으로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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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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