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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충전] ‘남’의 편인 남편! 내편으로 만들려면?
입력 2011.05.19 (08:54) 수정 2011.05.19 (10:1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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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있어요> 시간입니다.

혹시 5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21일, 2와 1이 만나니까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부부의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둘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부부가 그 누구보다 남남처럼 느껴질 때도 있으실 겁니다.

특히 연애 때와 확 달라져 버린 무심한 남편 때문에 속상해 하는 주부들 참 많습니다.

심연희 기자, 오늘의 고민은 남편분들이 더 관심을 갖고 봐야겠는데요.

네, 남편이 말 그대로 내 편이 아닌 '남' 편 같다는 농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농담 속에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들어있다는 사실, 남편 분들도 모르진 않으시죠?

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이 남편을 남같이 느끼게 하지만요.

또 아주 사소한 것만 지키면 든든한 내 편이라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데요.

남편 분들 눈 크게 뜨고 집중하세요. 아내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올해 결혼 13년차 이 부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옷 산 거 있잖아.) 응 (바지) 응 (태그가 없어서 무조건 반품이 안 된다는 거야.)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들 얘기도 틀린 얘기는 아닌데."

아내의 하소연은 계속되는데요.

<녹취> "아니 그런데… 나는 여보…"

<녹취> "그러니까 자기는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녹취> "굳이 얘기한다면 당신도 별로 잘한 건 없다는 거지."

이렇게 아내 마음을 몰라주니 고운 눈길 보낼 수가 없죠.

<녹취> "하소연한 내가 잘못이지. 분명히 또 나를 가르칠 거 아는데. 이럴 땐 정말 남편이 ‘남’의 편 같은데요."

주부님들, 이 고민이 남 얘기 같지 않답니다.

<인터뷰> 이인순(결혼 35년 차) : "(내가) 아플 때 (남편이) 약 사다 먹으라고 할 때는 너무 밉죠. 내가 왜 이 남자하고 살았나 싶어요."

<인터뷰> 김미정(결혼 18년 차) : "시댁에는 잘하면서 우리 집에는 전화 한 통 못할 때 정말 (남편이) 남 같죠. "
‘남’의 편 같은 남편에게, 아내들이 간절히 외칩니다.

<녹취> "여보, 내 남편"

<녹취> "내 편 좀 돼 주세요!"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먼저, 전문가를 찾아갔는데요.

동물 극을 통해 부부 관계부터 살펴봤습니다.

<녹취> "남편하고 비슷한 동물을 선택해 보겠어요?"

<녹취> "호랑이"

반면 아내 자신은, 약한 강아지를 선택했고요.

부부 사이가 멀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요.

<녹취> "내가 잘못했을 경우에 화를 내고, (나를) 받아주지 않고."

<녹취> "부인이 호랑이를 골랐어요. 왜 호랑이를 선택했을까요?"

<인터뷰> 이정웅(남편) : "의견이 안 맞아서 목소리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아내는) 자기편을 안 들어줬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먼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아내가 하소연하는 상황을 설정해, 연기해봤는데요.

<녹취> "정말 힘들어서 회사생활 못할 것 같아.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같아."

<녹취> "왜?"

흔히, 이렇게 무심하게 대꾸하죠?

<녹취> "너무하는 거 아니야?"

<녹취> "사회생활이 그렇지 뭐."

게다가 이 선생님 같은 말투까지!

이 부부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났었는데요.

<녹취> "됐어, 됐어. 자기한테 하소연한 내가 잘못이야."

이러니까 남의 편이라고 느끼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녹취> "지난번에 발표 준비할 때도 힘들었는데 잘했잖아. "

<녹취> "좋아. 까짓것 한번 해보지."

<녹취> "맞아.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거야."

<녹취> "이야기하면서 감정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말로 하기 쑥스럽다면 몸짓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녹취> "말로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효과는 7%밖에 안돼요. (반면) 비언어적인 소통의 전달 효과는 55%예요."

<녹취> "힘들었어, 여보."

이렇게 말없이 툭툭, 어깨를 두드려만 줘도 남편이 내 편이라고 느껴지겠죠?

<녹취> 박수희 : "아내 더 이상 말 안 해도 그냥 마음이 녹아요. 효과가 대단히 크네요. 간단한 것 같은데도."

<녹취> "나도 아내에게 감정 표현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녹취> "행복해지기 위해서 파이팅!"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부부. 이번엔 부부금실 체조를 배우러 왔는데요.

<녹취> "(감정) 교류를 하기 위해서 손 한번 잡아 주시겠어요."

금실 체조의 기본은 두 손 꼭 잡기. 그 상태에서 손을 위로 뻗는데요.

이때,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요?

<녹취> "허공을 바라보지 말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세요."

[인터뷰] 배남은(생활체육 강사) : "(부부 금실 체조는) 스트레칭에도 좋고 부부 금실도 좋아지는 체조죠."

이번엔 눈높이를 맞춰 서로 바라보고요.

살짝 어깨를 감싼 뒤, 좌우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풀어줍니다.

쑥스러워도 기분은 좋아 보이는데요.

<녹취> "남편에게 관심 받고 있는 느낌이 들고,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오늘만 이러는 게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래야겠죠."

그날 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여자는 작은 일에 감동한다는 거,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녹취> "남편에게 바라지만 않고 나도 노력하는 아내가 될게."

<녹취> "고생했어요."

남의 편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남편 되는 법 어렵지 않죠?

남편 분들, 이제 아내에게 당당히 내 편 소리 들어보세요!
  • [행복충전] ‘남’의 편인 남편! 내편으로 만들려면?
    • 입력 2011-05-19 08:54:56
    • 수정2011-05-19 10:11:1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시청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있어요> 시간입니다.

혹시 5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21일, 2와 1이 만나니까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부부의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둘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부부가 그 누구보다 남남처럼 느껴질 때도 있으실 겁니다.

특히 연애 때와 확 달라져 버린 무심한 남편 때문에 속상해 하는 주부들 참 많습니다.

심연희 기자, 오늘의 고민은 남편분들이 더 관심을 갖고 봐야겠는데요.

네, 남편이 말 그대로 내 편이 아닌 '남' 편 같다는 농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농담 속에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들어있다는 사실, 남편 분들도 모르진 않으시죠?

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이 남편을 남같이 느끼게 하지만요.

또 아주 사소한 것만 지키면 든든한 내 편이라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데요.

남편 분들 눈 크게 뜨고 집중하세요. 아내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올해 결혼 13년차 이 부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녹취> "(옷 산 거 있잖아.) 응 (바지) 응 (태그가 없어서 무조건 반품이 안 된다는 거야.)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들 얘기도 틀린 얘기는 아닌데."

아내의 하소연은 계속되는데요.

<녹취> "아니 그런데… 나는 여보…"

<녹취> "그러니까 자기는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녹취> "굳이 얘기한다면 당신도 별로 잘한 건 없다는 거지."

이렇게 아내 마음을 몰라주니 고운 눈길 보낼 수가 없죠.

<녹취> "하소연한 내가 잘못이지. 분명히 또 나를 가르칠 거 아는데. 이럴 땐 정말 남편이 ‘남’의 편 같은데요."

주부님들, 이 고민이 남 얘기 같지 않답니다.

<인터뷰> 이인순(결혼 35년 차) : "(내가) 아플 때 (남편이) 약 사다 먹으라고 할 때는 너무 밉죠. 내가 왜 이 남자하고 살았나 싶어요."

<인터뷰> 김미정(결혼 18년 차) : "시댁에는 잘하면서 우리 집에는 전화 한 통 못할 때 정말 (남편이) 남 같죠. "
‘남’의 편 같은 남편에게, 아내들이 간절히 외칩니다.

<녹취> "여보, 내 남편"

<녹취> "내 편 좀 돼 주세요!"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먼저, 전문가를 찾아갔는데요.

동물 극을 통해 부부 관계부터 살펴봤습니다.

<녹취> "남편하고 비슷한 동물을 선택해 보겠어요?"

<녹취> "호랑이"

반면 아내 자신은, 약한 강아지를 선택했고요.

부부 사이가 멀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요.

<녹취> "내가 잘못했을 경우에 화를 내고, (나를) 받아주지 않고."

<녹취> "부인이 호랑이를 골랐어요. 왜 호랑이를 선택했을까요?"

<인터뷰> 이정웅(남편) : "의견이 안 맞아서 목소리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아내는) 자기편을 안 들어줬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먼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아내가 하소연하는 상황을 설정해, 연기해봤는데요.

<녹취> "정말 힘들어서 회사생활 못할 것 같아.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같아."

<녹취> "왜?"

흔히, 이렇게 무심하게 대꾸하죠?

<녹취> "너무하는 거 아니야?"

<녹취> "사회생활이 그렇지 뭐."

게다가 이 선생님 같은 말투까지!

이 부부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났었는데요.

<녹취> "됐어, 됐어. 자기한테 하소연한 내가 잘못이야."

이러니까 남의 편이라고 느끼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녹취> "지난번에 발표 준비할 때도 힘들었는데 잘했잖아. "

<녹취> "좋아. 까짓것 한번 해보지."

<녹취> "맞아.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거야."

<녹취> "이야기하면서 감정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말로 하기 쑥스럽다면 몸짓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녹취> "말로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효과는 7%밖에 안돼요. (반면) 비언어적인 소통의 전달 효과는 55%예요."

<녹취> "힘들었어, 여보."

이렇게 말없이 툭툭, 어깨를 두드려만 줘도 남편이 내 편이라고 느껴지겠죠?

<녹취> 박수희 : "아내 더 이상 말 안 해도 그냥 마음이 녹아요. 효과가 대단히 크네요. 간단한 것 같은데도."

<녹취> "나도 아내에게 감정 표현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녹취> "행복해지기 위해서 파이팅!"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부부. 이번엔 부부금실 체조를 배우러 왔는데요.

<녹취> "(감정) 교류를 하기 위해서 손 한번 잡아 주시겠어요."

금실 체조의 기본은 두 손 꼭 잡기. 그 상태에서 손을 위로 뻗는데요.

이때,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요?

<녹취> "허공을 바라보지 말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세요."

[인터뷰] 배남은(생활체육 강사) : "(부부 금실 체조는) 스트레칭에도 좋고 부부 금실도 좋아지는 체조죠."

이번엔 눈높이를 맞춰 서로 바라보고요.

살짝 어깨를 감싼 뒤, 좌우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풀어줍니다.

쑥스러워도 기분은 좋아 보이는데요.

<녹취> "남편에게 관심 받고 있는 느낌이 들고,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오늘만 이러는 게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래야겠죠."

그날 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여자는 작은 일에 감동한다는 거,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녹취> "남편에게 바라지만 않고 나도 노력하는 아내가 될게."

<녹취> "고생했어요."

남의 편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남편 되는 법 어렵지 않죠?

남편 분들, 이제 아내에게 당당히 내 편 소리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