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임축제 개막…관객들 시선 집중

입력 2011.05.23 (07:02) 수정 2011.05.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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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3대 마임축제이자 5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개막됐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진 개막 난장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지를 뒤흔드는 북소리와 함께!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싸움 텁니다.

물총에다 양동이까지 물을 담을 수 있는 도구들은 모두 동원됐습니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한 개막 난장 '아수라장'을 시작으로 마임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전영미(춘천시 효자동):"지금처럼 물장난하고 시내 공간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데가 없잖아요. 무척 좋고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아요."

10여 미터 타워크레인 위에서 배우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지고, 각종 소품을 이용한 공연도 도심 거리를 수놓습니다.

<인터뷰> 황만운(경기도 구리시 수택동):"마임 구경도 시켜주고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축제를 보여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춘천 마임축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호주 등 12개 나라, 백여 개 극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세계 정상급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유진규(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런 난장을 더욱 극대화시켜서 새 난장의 문화를 활짝 꽃피울 계획입니다."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을 열정의 몸짓으로 표현한 춘천 마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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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마임축제 개막…관객들 시선 집중
    • 입력 2011-05-23 07:02:16
    • 수정2011-05-23 0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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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3대 마임축제이자 5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개막됐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진 개막 난장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지를 뒤흔드는 북소리와 함께!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싸움 텁니다. 물총에다 양동이까지 물을 담을 수 있는 도구들은 모두 동원됐습니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한 개막 난장 '아수라장'을 시작으로 마임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전영미(춘천시 효자동):"지금처럼 물장난하고 시내 공간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데가 없잖아요. 무척 좋고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아요." 10여 미터 타워크레인 위에서 배우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지고, 각종 소품을 이용한 공연도 도심 거리를 수놓습니다. <인터뷰> 황만운(경기도 구리시 수택동):"마임 구경도 시켜주고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축제를 보여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춘천 마임축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호주 등 12개 나라, 백여 개 극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세계 정상급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유진규(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런 난장을 더욱 극대화시켜서 새 난장의 문화를 활짝 꽃피울 계획입니다."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을 열정의 몸짓으로 표현한 춘천 마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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