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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고사리’ 짭짤한 소득원…일거양득
입력 2011.05.26 (06:4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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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골마을에선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 탓에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물 대신 심은 고사리가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고사리가 무성한 이 밭엔 원래 감나무가 심어져 있었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습격으로 남아나는 게 없었습니다.

<인터뷰> 최순복(고사리 재배 농민) : "단감을 심었더니 산짐승 때문에...돼지가 내려와서 씹어놓고, 가지도 부러트려 소득이 안나오니까 재미도 없었죠."

감나무 대신 고사리를 심자, 야생동물 피해가 확 줄었습니다.

생고사리는 미량의 독소가 있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고 피하기 때문입니다.

고사리는 5월인 수확철에 이렇게 꺾어주기만 하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그만큼 일손이 덜 필요합니다.

따로 농약이나 비료를 뿌릴 필요도 없어 생산비 부담도 적습니다.

말린 중국산 고사리의 안전성이 문제되면서, 국산 생고사리는 1킬로그램에 5천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도 괜찮습니다.

<인터뷰> 김경동(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건조장과 가공공장을 지원해 고령화된 농촌의 새로운 농가의 소득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산 속 마을 주민들은 고사리 재배로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고, 중국산 고사리를 대체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 산골마을 ‘고사리’ 짭짤한 소득원…일거양득
    • 입력 2011-05-26 06:46: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산골마을에선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 탓에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물 대신 심은 고사리가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고사리가 무성한 이 밭엔 원래 감나무가 심어져 있었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습격으로 남아나는 게 없었습니다.

<인터뷰> 최순복(고사리 재배 농민) : "단감을 심었더니 산짐승 때문에...돼지가 내려와서 씹어놓고, 가지도 부러트려 소득이 안나오니까 재미도 없었죠."

감나무 대신 고사리를 심자, 야생동물 피해가 확 줄었습니다.

생고사리는 미량의 독소가 있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고 피하기 때문입니다.

고사리는 5월인 수확철에 이렇게 꺾어주기만 하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그만큼 일손이 덜 필요합니다.

따로 농약이나 비료를 뿌릴 필요도 없어 생산비 부담도 적습니다.

말린 중국산 고사리의 안전성이 문제되면서, 국산 생고사리는 1킬로그램에 5천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도 괜찮습니다.

<인터뷰> 김경동(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건조장과 가공공장을 지원해 고령화된 농촌의 새로운 농가의 소득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산 속 마을 주민들은 고사리 재배로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고, 중국산 고사리를 대체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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