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민주화 사태 내전 양상…40여 명 숨져
입력 2011.05.26 (07:59)
수정 2011.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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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레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면서 예멘 민주화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유혈 충돌하면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한복판에서 대규모 시가전이 벌어졌습니다.
예멘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하시드 부족 연합 민병대 간의 충돌입니다.
대포와 박격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일부 정부 부처 건물과 국영 뉴스 통신사 등을 장악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사흘 동안 계속된 전투로 양측에서 40여 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왈리드 알 미클라피(의사)
살레 대통령은 이번 충돌이 내전을 유발하려는 하시드 부족의 도발 때문이라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살레 대통령은 최근 3차례나 인근 걸프 국가들의 퇴진 중재안 서명을 거부하면서 안팎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알리 압둘라 살레(예멘 대통령)
예멘의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 벌써 석 달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살레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면서 예멘 민주화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유혈 충돌하면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한복판에서 대규모 시가전이 벌어졌습니다.
예멘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하시드 부족 연합 민병대 간의 충돌입니다.
대포와 박격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일부 정부 부처 건물과 국영 뉴스 통신사 등을 장악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사흘 동안 계속된 전투로 양측에서 40여 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왈리드 알 미클라피(의사)
살레 대통령은 이번 충돌이 내전을 유발하려는 하시드 부족의 도발 때문이라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살레 대통령은 최근 3차례나 인근 걸프 국가들의 퇴진 중재안 서명을 거부하면서 안팎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알리 압둘라 살레(예멘 대통령)
예멘의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 벌써 석 달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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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민주화 사태 내전 양상…4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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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6 07:59:21
- 수정2011-05-26 08:00:39
<앵커 멘트>
살레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면서 예멘 민주화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유혈 충돌하면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한복판에서 대규모 시가전이 벌어졌습니다.
예멘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하시드 부족 연합 민병대 간의 충돌입니다.
대포와 박격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반정부 성향의 부족 민병대가 일부 정부 부처 건물과 국영 뉴스 통신사 등을 장악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사흘 동안 계속된 전투로 양측에서 40여 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왈리드 알 미클라피(의사)
살레 대통령은 이번 충돌이 내전을 유발하려는 하시드 부족의 도발 때문이라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살레 대통령은 최근 3차례나 인근 걸프 국가들의 퇴진 중재안 서명을 거부하면서 안팎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알리 압둘라 살레(예멘 대통령)
예멘의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 벌써 석 달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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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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