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온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실제 8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귤 비닐하우스 안 열공급 송풍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
이 따뜻한 공기를 이용해 지난 겨울 공기 온도 24도를 유지했지만, 난방비는 오히려 80% 이상 줄었습니다.
인근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발전폐열 이용 히트펌프시스템' 덕분입니다.
<인터뷰> 강태욱(발전폐열 사용 농가) : "올해 같은 추운 해는 5천만 원 정도 에너지 비용이 소모됐는데, 이 시스템을 돌려 보니 8백만 원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의 열을 흡수한 뒤, 히트펌프로 다시 온도를 높여 데운 물을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시설농가 7곳에 적용한 결과 최대 87%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유영선(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 "올해 겨울이 지나면 최적화돼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의 기계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발전소의 온배수 배출량은 연간 470억 톤.
이를 활용할 경우 시설하우스에서 경유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0%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온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실제 8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귤 비닐하우스 안 열공급 송풍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
이 따뜻한 공기를 이용해 지난 겨울 공기 온도 24도를 유지했지만, 난방비는 오히려 80% 이상 줄었습니다.
인근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발전폐열 이용 히트펌프시스템' 덕분입니다.
<인터뷰> 강태욱(발전폐열 사용 농가) : "올해 같은 추운 해는 5천만 원 정도 에너지 비용이 소모됐는데, 이 시스템을 돌려 보니 8백만 원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의 열을 흡수한 뒤, 히트펌프로 다시 온도를 높여 데운 물을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시설농가 7곳에 적용한 결과 최대 87%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유영선(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 "올해 겨울이 지나면 최적화돼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의 기계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발전소의 온배수 배출량은 연간 470억 톤.
이를 활용할 경우 시설하우스에서 경유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0%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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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폐열 활용…난방비 80%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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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6 10:00:14

<앵커 멘트>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온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실제 8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귤 비닐하우스 안 열공급 송풍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
이 따뜻한 공기를 이용해 지난 겨울 공기 온도 24도를 유지했지만, 난방비는 오히려 80% 이상 줄었습니다.
인근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발전폐열 이용 히트펌프시스템' 덕분입니다.
<인터뷰> 강태욱(발전폐열 사용 농가) : "올해 같은 추운 해는 5천만 원 정도 에너지 비용이 소모됐는데, 이 시스템을 돌려 보니 8백만 원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의 열을 흡수한 뒤, 히트펌프로 다시 온도를 높여 데운 물을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시설농가 7곳에 적용한 결과 최대 87%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유영선(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 "올해 겨울이 지나면 최적화돼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의 기계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발전소의 온배수 배출량은 연간 470억 톤.
이를 활용할 경우 시설하우스에서 경유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0%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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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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