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구조대 실전 훈련…수중 폭파 첫 공개

입력 2011.05.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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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대 수심 3백 미터 바닷속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침몰된 배를 인양하는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가 해난구조대입니다.

해난구조대 수중 폭파 훈련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했던 바다에 높이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잠시 후, 해난구조대원들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성공 여부를 확인합니다.

<녹취> "장애물 제거 완료! 수중 지형 이상 없음!"

선박이 침몰해 항로가 막히거나, 선박 구조물을 인양할 때 수중 폭파 작전이 수행됩니다.

수심 10미터 이상 어두운 바닷속이지만,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수중 폭파는 수압과 조류 등 수중 환경과 구조물의 특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육상에서보다 정교함이 더 필요합니다.

물에 빠진 전우를 구하는 데는 신속함이 생명입니다.

<인터뷰>김영배(소령/해난구조대 2작전 대장) : "어떤 환경에서도 항공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입수 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고된 훈련으로 단련된 해난구조대는 천안함 인양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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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난구조대 실전 훈련…수중 폭파 첫 공개
    • 입력 2011-05-26 22:11:27
    뉴스 9
<앵커 멘트> 최대 수심 3백 미터 바닷속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침몰된 배를 인양하는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가 해난구조대입니다. 해난구조대 수중 폭파 훈련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했던 바다에 높이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잠시 후, 해난구조대원들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성공 여부를 확인합니다. <녹취> "장애물 제거 완료! 수중 지형 이상 없음!" 선박이 침몰해 항로가 막히거나, 선박 구조물을 인양할 때 수중 폭파 작전이 수행됩니다. 수심 10미터 이상 어두운 바닷속이지만,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수중 폭파는 수압과 조류 등 수중 환경과 구조물의 특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육상에서보다 정교함이 더 필요합니다. 물에 빠진 전우를 구하는 데는 신속함이 생명입니다. <인터뷰>김영배(소령/해난구조대 2작전 대장) : "어떤 환경에서도 항공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입수 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고된 훈련으로 단련된 해난구조대는 천안함 인양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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