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력 2011.05.30 (09:00) 수정 2011.05.30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알콩달콩 커플들의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바로 어제 화제를 모았던 조진웅, 한채아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

이제 이필모와 황우슬혜 커플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연예수첩에서 <사랑을 믿어요> 촬영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극중 커플들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녹화 현장.

어제였죠. 그동안 화제가 됐던 철수와 명희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

두 사람의 결혼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바로 한철수의 절절한 고백이죠.

<녹취> 명희 : "아저씨, 저 사랑했어요?"

<녹취> 철수 : "그래요, 사랑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사랑했습니다."

이제 관건은 우진과 윤희 커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진데요.

극중 사촌관계로 힘든 사랑을 선택한 우진과 윤희 커플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아침 뉴스타임 시 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필모입니다."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황우슬혜입니다."

<사랑을 믿어요> 러브라인 핵심! 이필모.황우슬혜 씨!

수없이 많은 닭살 멘트를 날려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뭐가 있죠?"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많아요, 오빠."

많다잖아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아.. 네.. 네.. 그랬군요."

네, 그래서 우진과 윤희 커플의 닭살 멘트를 모아봤습니다.

<녹취> 우진 : "맘마는 뭐에다 먹었어?"

<녹취> 윤희 : "맘마요?"

<녹취> 우진 : "우리 식빵 오늘 하루 뭐 하고 지냈어?"

<녹취> 윤희 : "지금 새벽 한 시예요."

황우슬혜 씨. 실제로 저런 고백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으세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좋을 것 같아요. 여자들은 그런 멘트 싫어하는 척 좋아하거든요. 윤희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황우슬혜 씨가 뽑은 명장면~

<녹취> 우진 : "그만해"

<녹취> 윤희 : "오빠 ~"

<녹취> 우진 : "한 마디만 더 하면 확 안아버린다."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녹취> 우진 : "나 아까도 너 안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아 혼났거든."

<녹취> 윤희 : "오빠 미쳤어요."

황우슬혜 씨, 뭐가 그렇게 좋았어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제 얼굴이 달아올랐던 건 그런 적극적인 말들 있을 때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남성다움."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그런 거 좋아하는구나. 알았어."

미국에서 살다 십 년 만에 귀국한 우진과 오랜만에 재회한 윤희.

결정적으로 두 사람이 사촌 오빠 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서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윤희 입장으로서는 오빠가 믿음이 가는 존재가 아니었어요. 저희 학생들한테 대하는 점들과 미사리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부터"

이 모습을 보고 우진이 남자로 보였다고 하는 황우슬혜 씨.

<녹취> 우진 : "너 진짜 죽을래?"

<녹취> 윤희 : "저는요.."

<녹취> 우진 : "내가 여기서 애들 데려다가 앵벌이 시키는 줄 알고 왔지."

<녹취> 윤희 : "아니에요."

그 이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다 달콤한 키스까지 나누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장 큰 장애물은 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사촌지간이라는 건데요.

<녹취> 화영 : "오빠랑 왜 그렇게 자주 다녀? 사촌 여동생이?"

<녹취> 윤희 : "그.. 그거야.."

<녹취> 화영 : "너 앞으로 오빠랑 같이 다니지마."

두 분의 사랑이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이제 사랑을 확인을 하고 이제야말로 키스도 했고. 앞으로 이제부터 알콩달콩 연애를 해야되는 시점에 양쪽 집안이 풍비박산나는 굉장히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윤희와의 사랑을 발표하는 우진.

<녹취> 우진 : "윤희를 저에게 주십시오"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두 분이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이필모·황우슬혜(연기자)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우진과 윤희가 다가온 고비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 입력 2011-05-30 09:00:48
    • 수정2011-05-30 10:32:2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근 알콩달콩 커플들의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바로 어제 화제를 모았던 조진웅, 한채아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 이제 이필모와 황우슬혜 커플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연예수첩에서 <사랑을 믿어요> 촬영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극중 커플들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녹화 현장. 어제였죠. 그동안 화제가 됐던 철수와 명희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 두 사람의 결혼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바로 한철수의 절절한 고백이죠. <녹취> 명희 : "아저씨, 저 사랑했어요?" <녹취> 철수 : "그래요, 사랑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사랑했습니다." 이제 관건은 우진과 윤희 커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진데요. 극중 사촌관계로 힘든 사랑을 선택한 우진과 윤희 커플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아침 뉴스타임 시 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필모입니다."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황우슬혜입니다." <사랑을 믿어요> 러브라인 핵심! 이필모.황우슬혜 씨! 수없이 많은 닭살 멘트를 날려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뭐가 있죠?"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많아요, 오빠." 많다잖아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아.. 네.. 네.. 그랬군요." 네, 그래서 우진과 윤희 커플의 닭살 멘트를 모아봤습니다. <녹취> 우진 : "맘마는 뭐에다 먹었어?" <녹취> 윤희 : "맘마요?" <녹취> 우진 : "우리 식빵 오늘 하루 뭐 하고 지냈어?" <녹취> 윤희 : "지금 새벽 한 시예요." 황우슬혜 씨. 실제로 저런 고백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으세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좋을 것 같아요. 여자들은 그런 멘트 싫어하는 척 좋아하거든요. 윤희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황우슬혜 씨가 뽑은 명장면~ <녹취> 우진 : "그만해" <녹취> 윤희 : "오빠 ~" <녹취> 우진 : "한 마디만 더 하면 확 안아버린다."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녹취> 우진 : "나 아까도 너 안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아 혼났거든." <녹취> 윤희 : "오빠 미쳤어요." 황우슬혜 씨, 뭐가 그렇게 좋았어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제 얼굴이 달아올랐던 건 그런 적극적인 말들 있을 때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남성다움."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그런 거 좋아하는구나. 알았어." 미국에서 살다 십 년 만에 귀국한 우진과 오랜만에 재회한 윤희. 결정적으로 두 사람이 사촌 오빠 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서요? <인터뷰> 황우슬혜(연기자) : "윤희 입장으로서는 오빠가 믿음이 가는 존재가 아니었어요. 저희 학생들한테 대하는 점들과 미사리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부터" 이 모습을 보고 우진이 남자로 보였다고 하는 황우슬혜 씨. <녹취> 우진 : "너 진짜 죽을래?" <녹취> 윤희 : "저는요.." <녹취> 우진 : "내가 여기서 애들 데려다가 앵벌이 시키는 줄 알고 왔지." <녹취> 윤희 : "아니에요." 그 이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다 달콤한 키스까지 나누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장 큰 장애물은 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사촌지간이라는 건데요. <녹취> 화영 : "오빠랑 왜 그렇게 자주 다녀? 사촌 여동생이?" <녹취> 윤희 : "그.. 그거야.." <녹취> 화영 : "너 앞으로 오빠랑 같이 다니지마." 두 분의 사랑이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이필모(연기자) : "이제 사랑을 확인을 하고 이제야말로 키스도 했고. 앞으로 이제부터 알콩달콩 연애를 해야되는 시점에 양쪽 집안이 풍비박산나는 굉장히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윤희와의 사랑을 발표하는 우진. <녹취> 우진 : "윤희를 저에게 주십시오"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두 분이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이필모·황우슬혜(연기자)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우진과 윤희가 다가온 고비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