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새 댐 완공…‘대홍수 참사’ 사라진다

입력 2011.06.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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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진강에 댐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북한이 장마때 방류만 했다, 하면 하류 쪽이 물바다가 되곤 했는데 올해부턴 큰 시름 덜게 됐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진 상습 범람 지역입니다.

지난 1996년부터 세 차례 대홍수로 임진강 하류에서는 백여 명의 인명 피해와 1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무단 방류와 대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임진강에 새로운 댐이 완공됐습니다.

<인터뷰> 정학동(팀장/수자원공사) : "북의 황강댐이 모든 수문 열고 급작스럽게 방류하더라도 홍수조절 기능으로 하류를 안전하게 유지할수 있고..."

북한의 무단 방류 때, 문제로 지적된 사전 경보 체계와 민. 관. 군 핫라인도 개선했습니다.

군남댐이 보이는 하류지역입니다. 이곳도 안전상의 이유로 낮에만 물놀이객과 낚시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하천 범람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면서 물놀이객들도 다시 임진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지영철(팀장/연천군) : "6월 1일부터 8월까지 특별안전기간으로 정해서 소방서와 함께 특별 순찰과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

새로운 댐 건설로 해마다 되풀이돼온 임진강의 홍수와 범람 피해가 올 여름부터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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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강 새 댐 완공…‘대홍수 참사’ 사라진다
    • 입력 2011-06-09 2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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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진강에 댐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북한이 장마때 방류만 했다, 하면 하류 쪽이 물바다가 되곤 했는데 올해부턴 큰 시름 덜게 됐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진 상습 범람 지역입니다. 지난 1996년부터 세 차례 대홍수로 임진강 하류에서는 백여 명의 인명 피해와 1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무단 방류와 대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임진강에 새로운 댐이 완공됐습니다. <인터뷰> 정학동(팀장/수자원공사) : "북의 황강댐이 모든 수문 열고 급작스럽게 방류하더라도 홍수조절 기능으로 하류를 안전하게 유지할수 있고..." 북한의 무단 방류 때, 문제로 지적된 사전 경보 체계와 민. 관. 군 핫라인도 개선했습니다. 군남댐이 보이는 하류지역입니다. 이곳도 안전상의 이유로 낮에만 물놀이객과 낚시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하천 범람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면서 물놀이객들도 다시 임진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지영철(팀장/연천군) : "6월 1일부터 8월까지 특별안전기간으로 정해서 소방서와 함께 특별 순찰과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 새로운 댐 건설로 해마다 되풀이돼온 임진강의 홍수와 범람 피해가 올 여름부터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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