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웨인 루니의 노래 실력은?

입력 2011.06.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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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에 이어 칠레의 푸예우에 화산도 폭발했는데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대란과 엄청난 자연 재해가 우려되고 있죠? 이곳도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보았다는데 어떤 곳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여기가 호수라고?



우리나라의 서해안 갯벌인가요? 한편으로는 거대한 시멘트 반죽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곳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 지역에 있는 나우엘 우아삐 호수인데요.



지난 4일, 칠레의 푸예우에 화산이 분출한 화산재가 무려 100마일이나 떨어진 이 호수로 날아와 수북이 쌓여버린 겁니다. 원래는 작은 자갈들이 깔린 아름다운 휴양지였는데 일주일도 안 돼 회색빛의 늪처럼 변했다죠?



현재로서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리는 게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화산재 피해가 이 이상 더 커지지 않고 호수도 빠른 시일 내에 제 모습을 찾았으면 하네요.



2050년 비행기의 모습은?



‘미래의 비행기 모습은 어떨까’ 한 번쯤은 상상해 보셨을 텐데요.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여객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이 영상은 2050년 비행기 모습이 어떨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흡사 공중을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밖이 훤히 보이는 투명 비행기죠? 영상에서는 동체의 벽이 밖을 볼 수 있는 물질로 돼 있어서 어느 방향이든 하늘과 지상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객실도 다양하게 구분해 놓았는데요. 비행기 안에서 스크린 골프 같은 가상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원격 회의장도 준비되어 있죠? 하늘을 나는 6성급 호텔이 따로 없네요. 누리꾼들 역시 ‘상상했던 일들이 비행기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니 즐겁다‘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의 폭행으로 턱뼈가 골절되고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된 한 반려동물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한 필리핀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학대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려 전 세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빨랫줄에…‘경악’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살고 있는 10대 남성, 제르존 세나도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강아지를 빨랫줄에 매달아 사진을 찍은 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렸는데요. 애기티를 벗지 못한 강아지가 애처롭게 매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고 3천여 명의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그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필리핀 동물복지협회까지 조사에 나서자 제르존은 해당 사진을 내리고 “다신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 며 공식 사과를 했는데요.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처럼 다룬 행동!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신랑의 동성 애인 “결혼 무효!”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행복해야할 순백의 신부가 푸른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은 두 사람 가운데서 어쩔 줄 모르고 싸움을 저지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젊은 남성은 신랑의 동성애인 이라고 합니다! 그는 식장에서 “이 결혼식은 무효!”라며 소동을 벌였다는데요. 급기야 신랑의 손을 잡고 도주하는 남성! 신부 역시 드레스 차림으로 그들을 추격하는데요. 최악의 결혼식이 따로 없죠?



웨인 루니의 노래 실력은?



얼마 전 모발이식을 받아 화제가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열창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아내 콜린과 함께 바베이도스로 휴가를 떠난 그는 지난 11일, 현지 주점의 피아노 연주자 반주에 맞춰 비틀스와 퀸의 노래를 불렀다는데요.



루니의 노래실력은 축구 실력만큼 좋을까요? 루니의 영상을 공개한 한 언론은 ‘당신의 귀가 괴로울 수 있다’ 는 위트 있는 경고문을 달기도 했는데요. 역시 신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 같습니다.



테크노 할머니 화제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네 명의 젊은이들! 사람들도 그들의 공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한 할머니가 그들의 공연에 동참합니다. 입고 계신 빨간 민소매 티처럼 열정적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셨는데요. 운동화가 아닌 슬리퍼를 신으셨는데도 발재간이 대단하시죠? 쇼맨십도 타고 나신 것 같은데요. 급기야 젊은이들이 할머니에게 무대를 양보하고 관중들은 할머니를 향해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시청자 여러분도 이 할머니처럼 열정을 잃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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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17 07:07: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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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에 이어 칠레의 푸예우에 화산도 폭발했는데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대란과 엄청난 자연 재해가 우려되고 있죠? 이곳도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보았다는데 어떤 곳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여기가 호수라고?

우리나라의 서해안 갯벌인가요? 한편으로는 거대한 시멘트 반죽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곳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 지역에 있는 나우엘 우아삐 호수인데요.

지난 4일, 칠레의 푸예우에 화산이 분출한 화산재가 무려 100마일이나 떨어진 이 호수로 날아와 수북이 쌓여버린 겁니다. 원래는 작은 자갈들이 깔린 아름다운 휴양지였는데 일주일도 안 돼 회색빛의 늪처럼 변했다죠?

현재로서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리는 게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화산재 피해가 이 이상 더 커지지 않고 호수도 빠른 시일 내에 제 모습을 찾았으면 하네요.

2050년 비행기의 모습은?

‘미래의 비행기 모습은 어떨까’ 한 번쯤은 상상해 보셨을 텐데요.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여객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이 영상은 2050년 비행기 모습이 어떨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흡사 공중을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밖이 훤히 보이는 투명 비행기죠? 영상에서는 동체의 벽이 밖을 볼 수 있는 물질로 돼 있어서 어느 방향이든 하늘과 지상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객실도 다양하게 구분해 놓았는데요. 비행기 안에서 스크린 골프 같은 가상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원격 회의장도 준비되어 있죠? 하늘을 나는 6성급 호텔이 따로 없네요. 누리꾼들 역시 ‘상상했던 일들이 비행기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니 즐겁다‘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의 폭행으로 턱뼈가 골절되고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된 한 반려동물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한 필리핀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학대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려 전 세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빨랫줄에…‘경악’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살고 있는 10대 남성, 제르존 세나도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강아지를 빨랫줄에 매달아 사진을 찍은 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렸는데요. 애기티를 벗지 못한 강아지가 애처롭게 매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고 3천여 명의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그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필리핀 동물복지협회까지 조사에 나서자 제르존은 해당 사진을 내리고 “다신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 며 공식 사과를 했는데요.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처럼 다룬 행동!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신랑의 동성 애인 “결혼 무효!”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행복해야할 순백의 신부가 푸른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은 두 사람 가운데서 어쩔 줄 모르고 싸움을 저지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젊은 남성은 신랑의 동성애인 이라고 합니다! 그는 식장에서 “이 결혼식은 무효!”라며 소동을 벌였다는데요. 급기야 신랑의 손을 잡고 도주하는 남성! 신부 역시 드레스 차림으로 그들을 추격하는데요. 최악의 결혼식이 따로 없죠?

웨인 루니의 노래 실력은?

얼마 전 모발이식을 받아 화제가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열창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아내 콜린과 함께 바베이도스로 휴가를 떠난 그는 지난 11일, 현지 주점의 피아노 연주자 반주에 맞춰 비틀스와 퀸의 노래를 불렀다는데요.

루니의 노래실력은 축구 실력만큼 좋을까요? 루니의 영상을 공개한 한 언론은 ‘당신의 귀가 괴로울 수 있다’ 는 위트 있는 경고문을 달기도 했는데요. 역시 신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 같습니다.

테크노 할머니 화제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네 명의 젊은이들! 사람들도 그들의 공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한 할머니가 그들의 공연에 동참합니다. 입고 계신 빨간 민소매 티처럼 열정적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셨는데요. 운동화가 아닌 슬리퍼를 신으셨는데도 발재간이 대단하시죠? 쇼맨십도 타고 나신 것 같은데요. 급기야 젊은이들이 할머니에게 무대를 양보하고 관중들은 할머니를 향해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시청자 여러분도 이 할머니처럼 열정을 잃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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