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사재기·판매 거부’ 집중 단속

입력 2011.06.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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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값 100원 할인 종료 열흘을 앞두고 일부 주유소에서 경유를 살 수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러 팔지 않는 것인지 정유사가 공급을 하지 않는 것인지, 정부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기름이 있는데 정당한 사유 없이 팔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되거나 영업장 문을 닫게 됩니다.

정유사나 주유소, 모두에 적용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공고문을 발표하고 정유사가 일부러 생산을 멈추거나 주유소가 사재기에 나설 경우 이들의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유사가 기름 공급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엔 정부가 생산을 늘리거나 수출 물량을 조절하라고 정유사에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또 주유소의 경우는 기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주유소의 재고량을 직접 확인하는 등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 등과 함께 석유수급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다음달 6일 정유사의 기름값 백 원 할인 종료를 앞두고 석유 유통 시장에 수급 차질 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이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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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 사재기·판매 거부’ 집중 단속
    • 입력 2011-06-27 13:00:52
    뉴스 12
<앵커 멘트> 기름값 100원 할인 종료 열흘을 앞두고 일부 주유소에서 경유를 살 수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러 팔지 않는 것인지 정유사가 공급을 하지 않는 것인지, 정부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기름이 있는데 정당한 사유 없이 팔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되거나 영업장 문을 닫게 됩니다. 정유사나 주유소, 모두에 적용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공고문을 발표하고 정유사가 일부러 생산을 멈추거나 주유소가 사재기에 나설 경우 이들의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유사가 기름 공급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엔 정부가 생산을 늘리거나 수출 물량을 조절하라고 정유사에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또 주유소의 경우는 기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주유소의 재고량을 직접 확인하는 등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 등과 함께 석유수급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다음달 6일 정유사의 기름값 백 원 할인 종료를 앞두고 석유 유통 시장에 수급 차질 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이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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