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전직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줄소환됐습니다.
하나같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연차 게이트 이후 2년여 만에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7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 부회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前 국회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돈을 안 받았는데 어떻게 혐의를 인정하겠습니까."
서 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벌인 아파트 건축 사업에 특혜를 줬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삼화저축은행에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백만 원씩 1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12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
공 전 의원은 여동생이 자문료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 관계자는 공 전 의원이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삼화 측에서 보좌관을 통해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의원도 모레쯤 소환할 방침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속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전직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줄소환됐습니다.
하나같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연차 게이트 이후 2년여 만에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7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 부회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前 국회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돈을 안 받았는데 어떻게 혐의를 인정하겠습니까."
서 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벌인 아파트 건축 사업에 특혜를 줬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삼화저축은행에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백만 원씩 1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12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
공 전 의원은 여동생이 자문료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 관계자는 공 전 의원이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삼화 측에서 보좌관을 통해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의원도 모레쯤 소환할 방침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속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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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비리’ 공성진·서갑원 前 의원 소환
-
- 입력 2011-06-27 22:02:37
<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전직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줄소환됐습니다.
하나같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연차 게이트 이후 2년여 만에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7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 부회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前 국회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돈을 안 받았는데 어떻게 혐의를 인정하겠습니까."
서 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벌인 아파트 건축 사업에 특혜를 줬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삼화저축은행에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백만 원씩 1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12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
공 전 의원은 여동생이 자문료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 관계자는 공 전 의원이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삼화 측에서 보좌관을 통해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의원도 모레쯤 소환할 방침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속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전직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줄소환됐습니다.
하나같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연차 게이트 이후 2년여 만에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7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 부회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前 국회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돈을 안 받았는데 어떻게 혐의를 인정하겠습니까."
서 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벌인 아파트 건축 사업에 특혜를 줬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삼화저축은행에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백만 원씩 1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12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
공 전 의원은 여동생이 자문료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 관계자는 공 전 의원이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삼화 측에서 보좌관을 통해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의원도 모레쯤 소환할 방침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속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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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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