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4강 신화 재현 ‘공격 강화 과제’

입력 2011.07.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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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28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며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공격력 강화가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잠시 멈추고 폭염이 내리쬔 파주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모였습니다.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청소년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처음 손발을 맞추는 자리.



저마다 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넘쳐났습니다.



<인터뷰>이광종(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면 16강전 이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동원에 이어 발랑시엔의 남태희마저 구단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석현준의 합류도 불투명해져 공격력 강화가 급선무입니다.



일단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정승용과 새 얼굴 문상윤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승용(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 "골을 많이 넣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열심히 해야죠."



우리나라는 본선 조별리그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프랑스, 말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해발 2500m가 넘는 현지 고지대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파주에 이어 이달 중순 미국 콜로라도에서 고지대 적응력을 키워 4강의 꿈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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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4강 신화 재현 ‘공격 강화 과제’
    • 입력 2011-07-04 22:19:15
    뉴스 9
<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28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며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공격력 강화가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잠시 멈추고 폭염이 내리쬔 파주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모였습니다.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청소년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처음 손발을 맞추는 자리.

저마다 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넘쳐났습니다.

<인터뷰>이광종(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면 16강전 이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동원에 이어 발랑시엔의 남태희마저 구단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석현준의 합류도 불투명해져 공격력 강화가 급선무입니다.

일단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정승용과 새 얼굴 문상윤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승용(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 "골을 많이 넣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열심히 해야죠."

우리나라는 본선 조별리그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프랑스, 말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해발 2500m가 넘는 현지 고지대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파주에 이어 이달 중순 미국 콜로라도에서 고지대 적응력을 키워 4강의 꿈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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