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나기 7골…대전 골문 초토화

입력 2011.07.09 (21:40) 수정 2011.07.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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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포항의 공격력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오늘 대전전에서도 무려 7골을 폭발시키는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세례의 포문은 김재성이 열었습니다.



고무열의 재치있는 패스를 지체없이 골로 연결 시켰습니다.



포항의 주 득점원인 황진성과 모따도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황진성이 추가골을 넣자마자 모따가 곧바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또다시 김재성의 도움을 받아 모따가 골을 넣으면서 포항은 전반에만 무려 네 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후반 신광훈과 고무열, 김기동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한 포항은 대전을 7대 0으로 크게 이기며 올 시즌 최다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포항의 K-리그 전체 득점은 39골.



하지만 올해는 벌써 34골로 몰라보게 달라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려 9명의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상주.



하지만 서울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골키퍼가 없어 수비수가 골문을 지키고도 김정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가는 등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은 경기종료 직전에 터진 한상운의 짜릿한 역전골로 대구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경남도 제주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고, 광주는 이승기의 두 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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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소나기 7골…대전 골문 초토화
    • 입력 2011-07-09 21:40:20
    • 수정2011-07-09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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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포항의 공격력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오늘 대전전에서도 무려 7골을 폭발시키는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세례의 포문은 김재성이 열었습니다.

고무열의 재치있는 패스를 지체없이 골로 연결 시켰습니다.

포항의 주 득점원인 황진성과 모따도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황진성이 추가골을 넣자마자 모따가 곧바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또다시 김재성의 도움을 받아 모따가 골을 넣으면서 포항은 전반에만 무려 네 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후반 신광훈과 고무열, 김기동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한 포항은 대전을 7대 0으로 크게 이기며 올 시즌 최다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포항의 K-리그 전체 득점은 39골.

하지만 올해는 벌써 34골로 몰라보게 달라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려 9명의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상주.

하지만 서울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골키퍼가 없어 수비수가 골문을 지키고도 김정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가는 등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은 경기종료 직전에 터진 한상운의 짜릿한 역전골로 대구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경남도 제주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고, 광주는 이승기의 두 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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