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이틀 동안 13명 사망·5명 실종
입력 2011.07.11 (07:58)
수정 2011.07.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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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추가 인명피해가 확인돼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집안을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81살 서 모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와 부인 80살 구 모씨가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마을주민(목격자) : "노인분들만 사시길래 와 봤더니 주방쪽에 흙이 다 밀려와가지고..사람이 안 나오길래 보니까 다 묻혀 있더라고요. 두 분이.."
그제, 전남 보성에서도 산사태가 나 산 밑 암자가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 암자에 살던 91살 문 모 할머니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을이장 : "현장에 와 보니까 너무나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집이 매몰된 상태였고, 굉장히 아수라장이 돼 있었습니다."
여수에서는 71살 장 모 씨가 농수로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지역 4대강 사업현장에서 21톤급 모래 준설선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배를 묶으로 나왔던 선장 66살 강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등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모두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추가 인명피해가 확인돼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집안을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81살 서 모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와 부인 80살 구 모씨가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마을주민(목격자) : "노인분들만 사시길래 와 봤더니 주방쪽에 흙이 다 밀려와가지고..사람이 안 나오길래 보니까 다 묻혀 있더라고요. 두 분이.."
그제, 전남 보성에서도 산사태가 나 산 밑 암자가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 암자에 살던 91살 문 모 할머니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을이장 : "현장에 와 보니까 너무나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집이 매몰된 상태였고, 굉장히 아수라장이 돼 있었습니다."
여수에서는 71살 장 모 씨가 농수로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지역 4대강 사업현장에서 21톤급 모래 준설선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배를 묶으로 나왔던 선장 66살 강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등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모두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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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이틀 동안 13명 사망·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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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07:58:53
- 수정2011-07-11 08:21:24
<앵커 멘트>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추가 인명피해가 확인돼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집안을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81살 서 모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와 부인 80살 구 모씨가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마을주민(목격자) : "노인분들만 사시길래 와 봤더니 주방쪽에 흙이 다 밀려와가지고..사람이 안 나오길래 보니까 다 묻혀 있더라고요. 두 분이.."
그제, 전남 보성에서도 산사태가 나 산 밑 암자가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 암자에 살던 91살 문 모 할머니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을이장 : "현장에 와 보니까 너무나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집이 매몰된 상태였고, 굉장히 아수라장이 돼 있었습니다."
여수에서는 71살 장 모 씨가 농수로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지역 4대강 사업현장에서 21톤급 모래 준설선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배를 묶으로 나왔던 선장 66살 강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등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모두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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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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