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민연금 납부 신청 49만 명…최대폭 증가
입력 2011.07.15 (06:50)
수정 2011.07.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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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연금을 붓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하는 사람이 사상 최대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에 주목하면서 가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딸이 결혼한 뒤 대학생 아들과 단둘이 사는 김석순씨.
몇 년간 주방장으로 일하던 식당을 올해 초 그만두면서 매달 10여만원씩 꼬박꼬박 붓던 국민연금 납부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만 더 부으면 요긴한 노후 생활비가 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당장은 소득이 없어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석순(58살)(서울 일원동) : "노후를 생각하니까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다른데 좀 덜 쓰고 그래도 이걸 납부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국민연금 공단 창구엔 이렇게 자발적으로 납부신청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납부신청자들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이 올상반기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습니다.
월 소득 100만원 안팎의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지역가입자가 몇 년째 줄어들다가 올들어 9만 7천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전체 납부신청자도 꾸준히 늘면서 올 상반기엔 지난 1999년 전국민 연금 확대 실시 후 최대폭인 49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조성규(국민연금공단 가입추진부장) :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구요. 기금운용성과와 함께 국민연금의 장점을 알게되면서 '안내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다."
또, 사업중단이나 실직 등으로 연금을 붓지 못하는 납부예외자의 비율이 사상 최대로 줄어드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국민연금을 붓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하는 사람이 사상 최대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에 주목하면서 가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딸이 결혼한 뒤 대학생 아들과 단둘이 사는 김석순씨.
몇 년간 주방장으로 일하던 식당을 올해 초 그만두면서 매달 10여만원씩 꼬박꼬박 붓던 국민연금 납부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만 더 부으면 요긴한 노후 생활비가 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당장은 소득이 없어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석순(58살)(서울 일원동) : "노후를 생각하니까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다른데 좀 덜 쓰고 그래도 이걸 납부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국민연금 공단 창구엔 이렇게 자발적으로 납부신청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납부신청자들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이 올상반기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습니다.
월 소득 100만원 안팎의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지역가입자가 몇 년째 줄어들다가 올들어 9만 7천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전체 납부신청자도 꾸준히 늘면서 올 상반기엔 지난 1999년 전국민 연금 확대 실시 후 최대폭인 49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조성규(국민연금공단 가입추진부장) :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구요. 기금운용성과와 함께 국민연금의 장점을 알게되면서 '안내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다."
또, 사업중단이나 실직 등으로 연금을 붓지 못하는 납부예외자의 비율이 사상 최대로 줄어드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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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국민연금 납부 신청 49만 명…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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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5 06:50:43
- 수정2011-07-15 07:10:22
<앵커 멘트>
국민연금을 붓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하는 사람이 사상 최대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에 주목하면서 가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딸이 결혼한 뒤 대학생 아들과 단둘이 사는 김석순씨.
몇 년간 주방장으로 일하던 식당을 올해 초 그만두면서 매달 10여만원씩 꼬박꼬박 붓던 국민연금 납부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만 더 부으면 요긴한 노후 생활비가 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당장은 소득이 없어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석순(58살)(서울 일원동) : "노후를 생각하니까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다른데 좀 덜 쓰고 그래도 이걸 납부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국민연금 공단 창구엔 이렇게 자발적으로 납부신청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납부신청자들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이 올상반기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습니다.
월 소득 100만원 안팎의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지역가입자가 몇 년째 줄어들다가 올들어 9만 7천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전체 납부신청자도 꾸준히 늘면서 올 상반기엔 지난 1999년 전국민 연금 확대 실시 후 최대폭인 49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조성규(국민연금공단 가입추진부장) :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구요. 기금운용성과와 함께 국민연금의 장점을 알게되면서 '안내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다."
또, 사업중단이나 실직 등으로 연금을 붓지 못하는 납부예외자의 비율이 사상 최대로 줄어드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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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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