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권재진·검찰총장 한상대 내정…야 반발
입력 2011.07.16 (08:02)
수정 2011.07.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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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권재진 민정수석과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적절한 인사였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고검장,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나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지냈습니다.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은 여당의 의원총회까지 거치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전문성과 검찰 개혁 의지를 갖춘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사전에 인선 브리핑을 받았으며 정치적 중립성에서도 문제없는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야당은 자신들이 집권할 때 현직 의원을 법무부장관 지휘해 선거치렀다."
반면,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끝내 귀를 닫았다며,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양대 선거앞두고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힘의 정치는 대통령에게 독이 될 뿐입니다."
이에 따라 두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인선 배경과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권재진 민정수석과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적절한 인사였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고검장,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나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지냈습니다.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은 여당의 의원총회까지 거치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전문성과 검찰 개혁 의지를 갖춘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사전에 인선 브리핑을 받았으며 정치적 중립성에서도 문제없는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야당은 자신들이 집권할 때 현직 의원을 법무부장관 지휘해 선거치렀다."
반면,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끝내 귀를 닫았다며,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양대 선거앞두고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힘의 정치는 대통령에게 독이 될 뿐입니다."
이에 따라 두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인선 배경과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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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장관 권재진·검찰총장 한상대 내정…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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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6 08:02:23
- 수정2011-07-16 15:05:4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권재진 민정수석과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적절한 인사였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고검장,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나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지냈습니다.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은 여당의 의원총회까지 거치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전문성과 검찰 개혁 의지를 갖춘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사전에 인선 브리핑을 받았으며 정치적 중립성에서도 문제없는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야당은 자신들이 집권할 때 현직 의원을 법무부장관 지휘해 선거치렀다."
반면,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끝내 귀를 닫았다며,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양대 선거앞두고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힘의 정치는 대통령에게 독이 될 뿐입니다."
이에 따라 두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인선 배경과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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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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