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이번엔 펠프스 이긴다
입력 2011.07.25 (20:21)
수정 2011.07.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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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2·단국대)이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1조 2위, 1~2조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2조에 편성된 펠프스는 1분46초92로 조 3위,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여 이겨본 적이 없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박태환은 당시 아시아 신기록인 1분46초73으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펠프스는 당시 세계 기록인 1분43초8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도 박태환은 1분44초85의 당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금메달은 박태환보다 1.89초 빨리 터치패드를 건드려 세계 기록(1분42초96)을 낸 펠프스의 몫이었다.
박태환과 펠프스가 자유형 200m에서 마지막으로 기량을 겨룬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다.
당시 주 종목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에서 예선 탈락해 충격에 빠졌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도 1분46초68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5위, 준결승 참가선수 16명 중 13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준결승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1분45초23으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결국 파울 비더만(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이 펠프스를 이겨본 적은 딱 한 번 있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에서다.
하지만 이때는 자유형 100m에서 맞붙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서로의 주 종목은 아니었지만 2004년 아테네에서 6개, 2008년 베이징에서 8개 등 올림픽에서만 14개의 금메달을 딴 현역 최고의 수영 스타를 이겼다는 자신감은 이번 상하이 대회를 준비하는 박태환에게 큰 힘이 됐다.
박태환은 이제 자유형 200m에서는 로마 대회 이후 2년 만에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첫 번째 금메달을 챙겨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예선에서의 페이스 조절 실패로 순위가 7위로 밀려 결승에서 1번 레인이라는 악조건에서 물살을 갈랐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레이스를 운영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지난해 부진했던 펠프스도 정상의 몸 상태와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의 시작으로 보고 수영황제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회 직전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보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빠른 기록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펠프스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의 100m 구간을 48초75에 마쳤다. 호주의 제임스 매그너슨(47초49)에 이어 2위였다.
미국은 결국 호주는 물론 프랑스에도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펠프스나 미국 대표팀이나 자존심을 구겼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은 자유형 200m, 접영 100·200m,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는 펠프스로서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라 물러설 수 없다.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1조 2위, 1~2조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2조에 편성된 펠프스는 1분46초92로 조 3위,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여 이겨본 적이 없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박태환은 당시 아시아 신기록인 1분46초73으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펠프스는 당시 세계 기록인 1분43초8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도 박태환은 1분44초85의 당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금메달은 박태환보다 1.89초 빨리 터치패드를 건드려 세계 기록(1분42초96)을 낸 펠프스의 몫이었다.
박태환과 펠프스가 자유형 200m에서 마지막으로 기량을 겨룬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다.
당시 주 종목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에서 예선 탈락해 충격에 빠졌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도 1분46초68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5위, 준결승 참가선수 16명 중 13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준결승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1분45초23으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결국 파울 비더만(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이 펠프스를 이겨본 적은 딱 한 번 있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에서다.
하지만 이때는 자유형 100m에서 맞붙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서로의 주 종목은 아니었지만 2004년 아테네에서 6개, 2008년 베이징에서 8개 등 올림픽에서만 14개의 금메달을 딴 현역 최고의 수영 스타를 이겼다는 자신감은 이번 상하이 대회를 준비하는 박태환에게 큰 힘이 됐다.
박태환은 이제 자유형 200m에서는 로마 대회 이후 2년 만에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첫 번째 금메달을 챙겨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예선에서의 페이스 조절 실패로 순위가 7위로 밀려 결승에서 1번 레인이라는 악조건에서 물살을 갈랐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레이스를 운영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지난해 부진했던 펠프스도 정상의 몸 상태와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의 시작으로 보고 수영황제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회 직전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보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빠른 기록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펠프스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의 100m 구간을 48초75에 마쳤다. 호주의 제임스 매그너슨(47초49)에 이어 2위였다.
미국은 결국 호주는 물론 프랑스에도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펠프스나 미국 대표팀이나 자존심을 구겼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은 자유형 200m, 접영 100·200m,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는 펠프스로서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라 물러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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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200m, 이번엔 펠프스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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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5 20:21:25
- 수정2011-07-25 20:23:30
박태환(22·단국대)이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1조 2위, 1~2조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2조에 편성된 펠프스는 1분46초92로 조 3위,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여 이겨본 적이 없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박태환은 당시 아시아 신기록인 1분46초73으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펠프스는 당시 세계 기록인 1분43초8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도 박태환은 1분44초85의 당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금메달은 박태환보다 1.89초 빨리 터치패드를 건드려 세계 기록(1분42초96)을 낸 펠프스의 몫이었다.
박태환과 펠프스가 자유형 200m에서 마지막으로 기량을 겨룬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다.
당시 주 종목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에서 예선 탈락해 충격에 빠졌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도 1분46초68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5위, 준결승 참가선수 16명 중 13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준결승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1분45초23으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결국 파울 비더만(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이 펠프스를 이겨본 적은 딱 한 번 있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에서다.
하지만 이때는 자유형 100m에서 맞붙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서로의 주 종목은 아니었지만 2004년 아테네에서 6개, 2008년 베이징에서 8개 등 올림픽에서만 14개의 금메달을 딴 현역 최고의 수영 스타를 이겼다는 자신감은 이번 상하이 대회를 준비하는 박태환에게 큰 힘이 됐다.
박태환은 이제 자유형 200m에서는 로마 대회 이후 2년 만에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첫 번째 금메달을 챙겨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예선에서의 페이스 조절 실패로 순위가 7위로 밀려 결승에서 1번 레인이라는 악조건에서 물살을 갈랐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레이스를 운영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지난해 부진했던 펠프스도 정상의 몸 상태와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의 시작으로 보고 수영황제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회 직전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보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빠른 기록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펠프스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의 100m 구간을 48초75에 마쳤다. 호주의 제임스 매그너슨(47초49)에 이어 2위였다.
미국은 결국 호주는 물론 프랑스에도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펠프스나 미국 대표팀이나 자존심을 구겼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은 자유형 200m, 접영 100·200m,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는 펠프스로서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라 물러설 수 없다.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1조 2위, 1~2조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2조에 편성된 펠프스는 1분46초92로 조 3위,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여 이겨본 적이 없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박태환은 당시 아시아 신기록인 1분46초73으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펠프스는 당시 세계 기록인 1분43초8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도 박태환은 1분44초85의 당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금메달은 박태환보다 1.89초 빨리 터치패드를 건드려 세계 기록(1분42초96)을 낸 펠프스의 몫이었다.
박태환과 펠프스가 자유형 200m에서 마지막으로 기량을 겨룬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다.
당시 주 종목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에서 예선 탈락해 충격에 빠졌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도 1분46초68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5위, 준결승 참가선수 16명 중 13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준결승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1분45초23으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결국 파울 비더만(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이 펠프스를 이겨본 적은 딱 한 번 있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에서다.
하지만 이때는 자유형 100m에서 맞붙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서로의 주 종목은 아니었지만 2004년 아테네에서 6개, 2008년 베이징에서 8개 등 올림픽에서만 14개의 금메달을 딴 현역 최고의 수영 스타를 이겼다는 자신감은 이번 상하이 대회를 준비하는 박태환에게 큰 힘이 됐다.
박태환은 이제 자유형 200m에서는 로마 대회 이후 2년 만에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첫 번째 금메달을 챙겨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예선에서의 페이스 조절 실패로 순위가 7위로 밀려 결승에서 1번 레인이라는 악조건에서 물살을 갈랐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레이스를 운영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지난해 부진했던 펠프스도 정상의 몸 상태와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의 시작으로 보고 수영황제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회 직전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보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빠른 기록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펠프스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의 100m 구간을 48초75에 마쳤다. 호주의 제임스 매그너슨(47초49)에 이어 2위였다.
미국은 결국 호주는 물론 프랑스에도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펠프스나 미국 대표팀이나 자존심을 구겼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은 자유형 200m, 접영 100·200m,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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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하이 세계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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