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국조특위 “보상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1.07.27 (07:03)
수정 2011.07.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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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어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이틀째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위는 내일부터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에 대한 검증 작업에 나섭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계속된 현장 조사.
전남의 보해저축은행과 제주 으뜸저축은행, 전북 전일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축은행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금융 당국의 관리 부실를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현민주(으뜸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불법 대출이 나왔는데 금융감독원에서 미미한 처벌 수준으로 놔둬 버렸고..."
<녹취> 서상훈(보해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것은 그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대책을 고민해야 될 것이고..."
특위 위원들도 금융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하루 빨리 보다 많이 보전 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정부가 나서서 책임 져야 한다.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정부 책임 원칙 하에서..."
특위는 이어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보해저축은행 수사에 미흡함이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
특위는 내일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모레 대검찰청의 문서 검증을 통해 감독 정책 결정 과정과 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특위 활동의 핵심인 청문회는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계속하면서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어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이틀째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위는 내일부터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에 대한 검증 작업에 나섭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계속된 현장 조사.
전남의 보해저축은행과 제주 으뜸저축은행, 전북 전일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축은행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금융 당국의 관리 부실를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현민주(으뜸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불법 대출이 나왔는데 금융감독원에서 미미한 처벌 수준으로 놔둬 버렸고..."
<녹취> 서상훈(보해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것은 그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대책을 고민해야 될 것이고..."
특위 위원들도 금융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하루 빨리 보다 많이 보전 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정부가 나서서 책임 져야 한다.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정부 책임 원칙 하에서..."
특위는 이어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보해저축은행 수사에 미흡함이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
특위는 내일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모레 대검찰청의 문서 검증을 통해 감독 정책 결정 과정과 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특위 활동의 핵심인 청문회는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계속하면서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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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7-27 08:08:48
<앵커 멘트>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어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이틀째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위는 내일부터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에 대한 검증 작업에 나섭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계속된 현장 조사.
전남의 보해저축은행과 제주 으뜸저축은행, 전북 전일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축은행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금융 당국의 관리 부실를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현민주(으뜸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불법 대출이 나왔는데 금융감독원에서 미미한 처벌 수준으로 놔둬 버렸고..."
<녹취> 서상훈(보해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것은 그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대책을 고민해야 될 것이고..."
특위 위원들도 금융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하루 빨리 보다 많이 보전 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정부가 나서서 책임 져야 한다.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정부 책임 원칙 하에서..."
특위는 이어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보해저축은행 수사에 미흡함이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
특위는 내일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모레 대검찰청의 문서 검증을 통해 감독 정책 결정 과정과 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특위 활동의 핵심인 청문회는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계속하면서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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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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