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특별한 스타! 부부싸움도 특별하게?

입력 2011.07.27 (08:54) 수정 2011.07.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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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닭살멘트와 깜짝 이벤트는 기본~ 공개적인 애정행각도 서슴지 않는 스타부부들~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사는 스타부부들도 부부싸움을 한다는데요.

과연 스타부부들은 언제? 또 어떤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는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스포츠스타와 결혼한 미녀스타의 원조! 이충희-최란 부부!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이지만 가끔 싸우기도 한다죠?

<녹취> 최란 (연기자) : "애들 보려고 미국에 갔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면세점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

<녹취> 최란 (연기자) : "진열대에 시계가 있길래... 그거 살수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구경을 하고 있는데 오더니 '너 시계한번만 더 사면 손목 잘라버린다'"

시계 구경을 하다 때 아닌 날벼락을 맞은 최란 씨!

<녹취> 최란 (연기자) : "내가 여기서 살수도 없고 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 그랬더니 '하여튼' 하고 가버리는 거예요"

최란 씨~ 정말 억울했겠어요!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아니, 사실 사려고 그랬잖아"

<녹취> 최란 (연기자) : "아니라니까 구경도 못하냐고~ 구경 왜 못해? 남편 이충희 씨의 항변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저 오래 같이 살았어요 봐두고 나중에 가서 사려고 한거예요"

최란 씨~ 이충희 씨 말이 맞나요?

<녹취> 최란 (연기자) : "막말로 시계를 사면 어때? 본인이 사줘도 시원찮을 판에... 정말 너무 화가나고"

두 사람의 부부 싸움! 놀라운 반전이 있었습니다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그리고 갔다 와서 더 비싼 시계 샀어요"

부부싸움의 숨은 승자는 최란 씨인거 같죠?

운동선수와 결혼한 또 다른 스타!

김보민 아나운서가 공개하는 스포츠 스타와 부부 싸움이 힘든 특별한 이유!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운동선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고 너무 화가 나도 체크를 해야돼요 스케줄 표를"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싸움 전 남편 김남일 선수의 경기 스케줄을 꼼꼼히 확인한다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이번에 경기가 몇 시에 있다 그러면 참아야지 끝나고 말해야지"

하지만 경기가 끝난다고 해서 싸움을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데요~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끝나고 말하려고 그랬는데 지면은 표정이 안 좋잖아요 그럼 괜찮다고 하고 좋은 요리를 준비해주고 비기면 힘내라고 그래야 되고 이기면 또 승리 수당이 나오니까 잘 보여야 하고"

금슬 좋기로 소문난 두 분!

싸우질 않으니 사이가 좋은 건 당연하죠?

연예계 대표 잉꼬 연기자부부!

남성진-김지영 부부~

남성진 씨와 부부싸움 후 독특한 장소를 찾은 김지영 씨!

<녹취> 김지영 (연기자) : "여름이었는데 베란다에서 잔적이있어요 완전 불쌍해 보이려고"

김지영 씨가 베란다에서 잠을 청한 이유!

<녹취> 김지영 (연기자) : "너무 슬퍼서 울다 지친 양 이렇게 쓰러져서 자는 데 정말 입 돌아갈 뻔 했어요 한참 있다가 문을 스르르 열더니"

남편 남성진 씨의 독한 멘트가 이어집니다.

<녹취> 김지영 (연기자) : "야 연기하냐?"

<녹취> 오윤아 (연기자) : "우리 남편도 그런 얘기 정말 잘해요 연기 하냐고"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연기자들이라 그러네요 '우리는 개그 하냐?' 그러는데"

개그맨 부부 역시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었네요.

미녀 골프 스타와 결혼~

닭살부부 6년 차에 접어둔 임창정 씨!

뜻밖의 문자로 인해 부부싸움을 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지원 씨하고 저하고 문자를 주고받는데 '오빠 오늘 어땠어? 좋았지? 내일봐'"

동료들끼리 그 정도 안부문자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제가 엄지원이라고 안하고 엄공주라고 적어놨어요"

엄공주 발신의 안부문자를 확인한 임창정 씨 아내의 반응!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아주 차분하게 얘기하는데 그게 더 무서운 거 알죠? 누구야? 어, 지원이~ 엄지원 전화해봐"

급기야 전화를 통한 3자 대면을 요구했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나 엄지원 팬이야 나 엄지원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래, 스피커폰으로 전화 해봐"

임창정 씨~ 전화 하셨나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안 했어요 거기서 눌리면 끝나는 거예요"

테니스 선수 아내를 둔 윤종신 씨의 충고가 이어집니다.

<녹취> 윤종신 (방송인) : "운동선수 조심해야 돼"

<녹취> 임창정 (연기자) : "형은 테니스 채로 맞을 뻔 했잖아"

골프선수와 결혼한 임창정 씨의 조금 무서운 농담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형은 테니스 채지만 나는 골프채야 형은 부상이지만 나는 DIE야"

스타부부도 피할 수 없는 부부싸움!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거 아시죠?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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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특별한 스타! 부부싸움도 특별하게?
    • 입력 2011-07-27 08:54:11
    • 수정2011-07-27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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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닭살멘트와 깜짝 이벤트는 기본~ 공개적인 애정행각도 서슴지 않는 스타부부들~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사는 스타부부들도 부부싸움을 한다는데요. 과연 스타부부들은 언제? 또 어떤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는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스포츠스타와 결혼한 미녀스타의 원조! 이충희-최란 부부!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이지만 가끔 싸우기도 한다죠? <녹취> 최란 (연기자) : "애들 보려고 미국에 갔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면세점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 <녹취> 최란 (연기자) : "진열대에 시계가 있길래... 그거 살수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구경을 하고 있는데 오더니 '너 시계한번만 더 사면 손목 잘라버린다'" 시계 구경을 하다 때 아닌 날벼락을 맞은 최란 씨! <녹취> 최란 (연기자) : "내가 여기서 살수도 없고 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 그랬더니 '하여튼' 하고 가버리는 거예요" 최란 씨~ 정말 억울했겠어요!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아니, 사실 사려고 그랬잖아" <녹취> 최란 (연기자) : "아니라니까 구경도 못하냐고~ 구경 왜 못해? 남편 이충희 씨의 항변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저 오래 같이 살았어요 봐두고 나중에 가서 사려고 한거예요" 최란 씨~ 이충희 씨 말이 맞나요? <녹취> 최란 (연기자) : "막말로 시계를 사면 어때? 본인이 사줘도 시원찮을 판에... 정말 너무 화가나고" 두 사람의 부부 싸움! 놀라운 반전이 있었습니다 <녹취> 이충희 (스포츠해설가) : "그리고 갔다 와서 더 비싼 시계 샀어요" 부부싸움의 숨은 승자는 최란 씨인거 같죠? 운동선수와 결혼한 또 다른 스타! 김보민 아나운서가 공개하는 스포츠 스타와 부부 싸움이 힘든 특별한 이유!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운동선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고 너무 화가 나도 체크를 해야돼요 스케줄 표를"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싸움 전 남편 김남일 선수의 경기 스케줄을 꼼꼼히 확인한다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이번에 경기가 몇 시에 있다 그러면 참아야지 끝나고 말해야지" 하지만 경기가 끝난다고 해서 싸움을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데요~ <녹취> 김보민 (아나운서) : "끝나고 말하려고 그랬는데 지면은 표정이 안 좋잖아요 그럼 괜찮다고 하고 좋은 요리를 준비해주고 비기면 힘내라고 그래야 되고 이기면 또 승리 수당이 나오니까 잘 보여야 하고" 금슬 좋기로 소문난 두 분! 싸우질 않으니 사이가 좋은 건 당연하죠? 연예계 대표 잉꼬 연기자부부! 남성진-김지영 부부~ 남성진 씨와 부부싸움 후 독특한 장소를 찾은 김지영 씨! <녹취> 김지영 (연기자) : "여름이었는데 베란다에서 잔적이있어요 완전 불쌍해 보이려고" 김지영 씨가 베란다에서 잠을 청한 이유! <녹취> 김지영 (연기자) : "너무 슬퍼서 울다 지친 양 이렇게 쓰러져서 자는 데 정말 입 돌아갈 뻔 했어요 한참 있다가 문을 스르르 열더니" 남편 남성진 씨의 독한 멘트가 이어집니다. <녹취> 김지영 (연기자) : "야 연기하냐?" <녹취> 오윤아 (연기자) : "우리 남편도 그런 얘기 정말 잘해요 연기 하냐고"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연기자들이라 그러네요 '우리는 개그 하냐?' 그러는데" 개그맨 부부 역시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었네요. 미녀 골프 스타와 결혼~ 닭살부부 6년 차에 접어둔 임창정 씨! 뜻밖의 문자로 인해 부부싸움을 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지원 씨하고 저하고 문자를 주고받는데 '오빠 오늘 어땠어? 좋았지? 내일봐'" 동료들끼리 그 정도 안부문자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제가 엄지원이라고 안하고 엄공주라고 적어놨어요" 엄공주 발신의 안부문자를 확인한 임창정 씨 아내의 반응!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아주 차분하게 얘기하는데 그게 더 무서운 거 알죠? 누구야? 어, 지원이~ 엄지원 전화해봐" 급기야 전화를 통한 3자 대면을 요구했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나 엄지원 팬이야 나 엄지원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래, 스피커폰으로 전화 해봐" 임창정 씨~ 전화 하셨나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안 했어요 거기서 눌리면 끝나는 거예요" 테니스 선수 아내를 둔 윤종신 씨의 충고가 이어집니다. <녹취> 윤종신 (방송인) : "운동선수 조심해야 돼" <녹취> 임창정 (연기자) : "형은 테니스 채로 맞을 뻔 했잖아" 골프선수와 결혼한 임창정 씨의 조금 무서운 농담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임창정 (연기자) : "형은 테니스 채지만 나는 골프채야 형은 부상이지만 나는 DIE야" 스타부부도 피할 수 없는 부부싸움!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거 아시죠?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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