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바꾸자! 한·일전 최정예 맞불

입력 2011.07.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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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0일 일본에서 열리는 축구 한일전을 위해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멤버가 소집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조광래감독은 이번 한일전 때 국내파만 소집할 생각이었습니다.



유럽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선수들의 팀 적응을 고려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승부조작 등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한일전 승리가 전환점이 될 수 있어 최정예멤버를 꾸렸습니다.



<인터뷰>조광래(감독) : "대표팀이 나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여기에 일본이 유럽파를 대거 동원하며 이번 한일전을 벼르고 있는 점도 조광래감독을 자극했습니다.



이번에 소집된 해외파는 박주영과 이청용 등 모두 15명입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5개월만에 합류했습니다.



최근 K-리그에서 빼어난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다시 발탁된 점도 눈에 띕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한일전에서 김영권을 중앙수비수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수비전술 점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소집돼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한일전을 대비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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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바꾸자! 한·일전 최정예 맞불
    • 입력 2011-07-27 22:11:48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달 10일 일본에서 열리는 축구 한일전을 위해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멤버가 소집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조광래감독은 이번 한일전 때 국내파만 소집할 생각이었습니다.

유럽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선수들의 팀 적응을 고려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승부조작 등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한일전 승리가 전환점이 될 수 있어 최정예멤버를 꾸렸습니다.

<인터뷰>조광래(감독) : "대표팀이 나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여기에 일본이 유럽파를 대거 동원하며 이번 한일전을 벼르고 있는 점도 조광래감독을 자극했습니다.

이번에 소집된 해외파는 박주영과 이청용 등 모두 15명입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5개월만에 합류했습니다.

최근 K-리그에서 빼어난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다시 발탁된 점도 눈에 띕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한일전에서 김영권을 중앙수비수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수비전술 점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소집돼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한일전을 대비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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