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래 게임 영화. 뭐든 다 된다는 ’멀티방’은 젊은층에겐 익숙한 놀이공간이죠.
문제는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추적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영화와 인터넷까지 가능한 이른바 멀티방.
서울 홍대앞과 강남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이런 멀티방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청소년 : "생각날때 가요. 주말에 많이 가요."
신촌의 한 멀티방.
방으로 안내하는 종업원은 문에 차단막이 있어 아무도 볼수 없다고 자랑합니다.
<녹취>멀티방 종업원 : "원래 담배는 안되는데 블라인드(차단막) 내리면 저희가 모르니까요."
또 다른 멀티방. 이곳은 아예 방별로 샤워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녹취>멀티방 주인 : "새벽 3시되면 (방이) 다 차..여기는 사생활 보호가 된다고.."
이처럼 창문은 물론 출입문까지 차단막으로 가릴수 있다보니 자연스레 탈선이 이뤄집니다.
노래를 부르며 버젓이 술을 마시는가 하면
<녹취>청소년 : "술을 몰래 숨겨 갖고 들어가 막 먹어요. 아니면 사이다병에 소주 담아갖고."
마음놓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음란행위와 원조교제까지 멀티방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녹취>가출 청소년 : "원조 교제나 청소년들이 선 안될것..모텔 대신에 사용하는 그런거죠.."
인터넷에는 멀티방에 대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사법당국은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녹취>최갑영(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남부팀장) : "게임산업진흥법으로 분류돼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청소년들을 탈선행위로 조장할수 있기때문에.."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멀티방이 청소년 탈선 현장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추적 김학재입니다.
노래 게임 영화. 뭐든 다 된다는 ’멀티방’은 젊은층에겐 익숙한 놀이공간이죠.
문제는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추적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영화와 인터넷까지 가능한 이른바 멀티방.
서울 홍대앞과 강남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이런 멀티방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청소년 : "생각날때 가요. 주말에 많이 가요."
신촌의 한 멀티방.
방으로 안내하는 종업원은 문에 차단막이 있어 아무도 볼수 없다고 자랑합니다.
<녹취>멀티방 종업원 : "원래 담배는 안되는데 블라인드(차단막) 내리면 저희가 모르니까요."
또 다른 멀티방. 이곳은 아예 방별로 샤워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녹취>멀티방 주인 : "새벽 3시되면 (방이) 다 차..여기는 사생활 보호가 된다고.."
이처럼 창문은 물론 출입문까지 차단막으로 가릴수 있다보니 자연스레 탈선이 이뤄집니다.
노래를 부르며 버젓이 술을 마시는가 하면
<녹취>청소년 : "술을 몰래 숨겨 갖고 들어가 막 먹어요. 아니면 사이다병에 소주 담아갖고."
마음놓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음란행위와 원조교제까지 멀티방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녹취>가출 청소년 : "원조 교제나 청소년들이 선 안될것..모텔 대신에 사용하는 그런거죠.."
인터넷에는 멀티방에 대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사법당국은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녹취>최갑영(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남부팀장) : "게임산업진흥법으로 분류돼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청소년들을 탈선행위로 조장할수 있기때문에.."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멀티방이 청소년 탈선 현장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추적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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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추적] 10대 청소년 탈선 온상 ‘멀티방’
-
- 입력 2011-08-03 22:00:07

<앵커 멘트>
노래 게임 영화. 뭐든 다 된다는 ’멀티방’은 젊은층에겐 익숙한 놀이공간이죠.
문제는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추적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영화와 인터넷까지 가능한 이른바 멀티방.
서울 홍대앞과 강남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이런 멀티방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청소년 : "생각날때 가요. 주말에 많이 가요."
신촌의 한 멀티방.
방으로 안내하는 종업원은 문에 차단막이 있어 아무도 볼수 없다고 자랑합니다.
<녹취>멀티방 종업원 : "원래 담배는 안되는데 블라인드(차단막) 내리면 저희가 모르니까요."
또 다른 멀티방. 이곳은 아예 방별로 샤워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녹취>멀티방 주인 : "새벽 3시되면 (방이) 다 차..여기는 사생활 보호가 된다고.."
이처럼 창문은 물론 출입문까지 차단막으로 가릴수 있다보니 자연스레 탈선이 이뤄집니다.
노래를 부르며 버젓이 술을 마시는가 하면
<녹취>청소년 : "술을 몰래 숨겨 갖고 들어가 막 먹어요. 아니면 사이다병에 소주 담아갖고."
마음놓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음란행위와 원조교제까지 멀티방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녹취>가출 청소년 : "원조 교제나 청소년들이 선 안될것..모텔 대신에 사용하는 그런거죠.."
인터넷에는 멀티방에 대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사법당국은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녹취>최갑영(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남부팀장) : "게임산업진흥법으로 분류돼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청소년들을 탈선행위로 조장할수 있기때문에.."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멀티방이 청소년 탈선 현장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추적 김학재입니다.
노래 게임 영화. 뭐든 다 된다는 ’멀티방’은 젊은층에겐 익숙한 놀이공간이죠.
문제는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추적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영화와 인터넷까지 가능한 이른바 멀티방.
서울 홍대앞과 강남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이런 멀티방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청소년 : "생각날때 가요. 주말에 많이 가요."
신촌의 한 멀티방.
방으로 안내하는 종업원은 문에 차단막이 있어 아무도 볼수 없다고 자랑합니다.
<녹취>멀티방 종업원 : "원래 담배는 안되는데 블라인드(차단막) 내리면 저희가 모르니까요."
또 다른 멀티방. 이곳은 아예 방별로 샤워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녹취>멀티방 주인 : "새벽 3시되면 (방이) 다 차..여기는 사생활 보호가 된다고.."
이처럼 창문은 물론 출입문까지 차단막으로 가릴수 있다보니 자연스레 탈선이 이뤄집니다.
노래를 부르며 버젓이 술을 마시는가 하면
<녹취>청소년 : "술을 몰래 숨겨 갖고 들어가 막 먹어요. 아니면 사이다병에 소주 담아갖고."
마음놓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음란행위와 원조교제까지 멀티방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녹취>가출 청소년 : "원조 교제나 청소년들이 선 안될것..모텔 대신에 사용하는 그런거죠.."
인터넷에는 멀티방에 대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사법당국은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녹취>최갑영(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남부팀장) : "게임산업진흥법으로 분류돼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청소년들을 탈선행위로 조장할수 있기때문에.."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멀티방이 청소년 탈선 현장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추적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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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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