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고속도로 휴게소 차량 좀도둑 조심! 外

입력 2011.08.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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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한창 휴가 즐기시는 분들, 이런 좀도둑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을 노린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중국 광시성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구석에 서있는 차량으로 은근슬쩍 다가가는 이 남성, 주변 눈치를 보는 폼이 영 수상쩍은데요.



잠시 뒤 차 앞 문을 열고 도둑질을 개시하려는 순간, 잠복해있던 경찰들에게 꼼짝없이 걸려들었습니다.



붙잡고 보니~ 이른바 연장들 참 대단한데요, 운전자들은 아주 잠깐이니까 문을 안 잠가도 괜찮을 꺼란 생각, 도둑들에겐 고마울 따름이라고 경찰들은 충고했습니다.



’마초’ 푸틴 러시아 총리의 ’강한’ 행보



강한 이미지의 이 정치인, ’마초’ 이미지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이번엔 청년 여름캠프에 나타났습니다.



열광하는 청년들 가운데서, 맨 손으로 프라이팬 손잡이 구부리기를 시도하며, 완력을 뽐내는데요.



이 날만해도 인공 암벽 등반에 팔씨름에 나서는 등 최근 몇 달째 대중 앞에서 남자다움을 과시중입니다.



모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행보란 분석입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농구 슛!



까마득히 높아 보이는 호주의 한 크리켓 경기장 조명타워에서 한 소년이 농구공을 던지네요~



그 공, 그대로 경기장 위 농구 골대로 빨려들어가는데요, 이 67미터 상공에서 던진 성공 슛, 세계에서 가장 높은 농구 슛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팀 소속 네 명의 소년들은, 강 위에 설치한 골대에 공을 넣거나, 거꾸로 던져 넣기 등 높고 독특한 장소에서의 온갖 엉뚱한 슛으로 인터넷상에서도 계속 인기라네요.



미 해경, 마약 7.5톤 밀수 잠수정 적발



온두라스 인근 카리브해에서 마약 7.5톤을 실은 반잠수정이 적발됐습니다.



3개의 초정밀 음파탐지기로 12시간이나 추적한 끝에 찾아내, 고도로 전문화된 FBI 잠수부들이 붙잡았는데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천 9백억 원이 넘는다고 하고요~



영국, 마약 1.2톤 밀수 요트 적발



영국에선 무게 1,2톤, 시가 5천 2백여억 원의 마약 밀수단이 적발됐습니다.



네덜란드 요트로 지난 5월 말부터 항구에 정박중이었다는데, 베네수엘라에서 선적된 마약이 요트 바닥에 교묘히 감춰져있어 찾아내는데 6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진동 맞춰 군무’ 청각 장애인들



해골같은 기괴한 분장으로 춤을 추는 이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에 맞춘 댄스는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놀랍게도 모두 청각 장애인들입니다.



소리가 아닌, 진동을 통해 박자를 맞추며 함께 춤을 추는데, 이렇게 찍은 영상을 오는 10월 한 행사에 내보내 청각장애인 학교 건립 기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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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지구촌] 고속도로 휴게소 차량 좀도둑 조심! 外
    • 입력 2011-08-04 0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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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휴가 즐기시는 분들, 이런 좀도둑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을 노린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중국 광시성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구석에 서있는 차량으로 은근슬쩍 다가가는 이 남성, 주변 눈치를 보는 폼이 영 수상쩍은데요.

잠시 뒤 차 앞 문을 열고 도둑질을 개시하려는 순간, 잠복해있던 경찰들에게 꼼짝없이 걸려들었습니다.

붙잡고 보니~ 이른바 연장들 참 대단한데요, 운전자들은 아주 잠깐이니까 문을 안 잠가도 괜찮을 꺼란 생각, 도둑들에겐 고마울 따름이라고 경찰들은 충고했습니다.

’마초’ 푸틴 러시아 총리의 ’강한’ 행보

강한 이미지의 이 정치인, ’마초’ 이미지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이번엔 청년 여름캠프에 나타났습니다.

열광하는 청년들 가운데서, 맨 손으로 프라이팬 손잡이 구부리기를 시도하며, 완력을 뽐내는데요.

이 날만해도 인공 암벽 등반에 팔씨름에 나서는 등 최근 몇 달째 대중 앞에서 남자다움을 과시중입니다.

모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행보란 분석입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농구 슛!

까마득히 높아 보이는 호주의 한 크리켓 경기장 조명타워에서 한 소년이 농구공을 던지네요~

그 공, 그대로 경기장 위 농구 골대로 빨려들어가는데요, 이 67미터 상공에서 던진 성공 슛, 세계에서 가장 높은 농구 슛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팀 소속 네 명의 소년들은, 강 위에 설치한 골대에 공을 넣거나, 거꾸로 던져 넣기 등 높고 독특한 장소에서의 온갖 엉뚱한 슛으로 인터넷상에서도 계속 인기라네요.

미 해경, 마약 7.5톤 밀수 잠수정 적발

온두라스 인근 카리브해에서 마약 7.5톤을 실은 반잠수정이 적발됐습니다.

3개의 초정밀 음파탐지기로 12시간이나 추적한 끝에 찾아내, 고도로 전문화된 FBI 잠수부들이 붙잡았는데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천 9백억 원이 넘는다고 하고요~

영국, 마약 1.2톤 밀수 요트 적발

영국에선 무게 1,2톤, 시가 5천 2백여억 원의 마약 밀수단이 적발됐습니다.

네덜란드 요트로 지난 5월 말부터 항구에 정박중이었다는데, 베네수엘라에서 선적된 마약이 요트 바닥에 교묘히 감춰져있어 찾아내는데 6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진동 맞춰 군무’ 청각 장애인들

해골같은 기괴한 분장으로 춤을 추는 이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에 맞춘 댄스는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놀랍게도 모두 청각 장애인들입니다.

소리가 아닌, 진동을 통해 박자를 맞추며 함께 춤을 추는데, 이렇게 찍은 영상을 오는 10월 한 행사에 내보내 청각장애인 학교 건립 기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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