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세계 금융 충격…우리 영향은?

입력 2011.08.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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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0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4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까지 강등됐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글로벌 금융충격의 현황과 원인 등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김준호 기자, 먼저 지난 금요일의 우리 금융시장 동향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답변>
네, 코스피가 나흘 동안 무려 229 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시가 총액으로는 129조 원이 증발했는데요.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74포인트, 3.7% 급락한 천943.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월요일 39포인트가 오르며 2172.31을 기록했던 지수는 다음 날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는데요, 화요일 51포인트, 수요일 55, 목요일 47포인트, 금요일 74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백선이 무너지면서 5.05% 하락한 495.55를 기록했고 환율도 4거래일 연속 큰폭으로 올라 1067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외국인들은 나흘 동안 2조 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지난 7월 한 달 외국인이 순매수한 주식이 2조 2천억 원이었는데요 7월 한 달 순매수분을 이번 나흘 동안 거의 다 팔아치운 것이죠.

<질문>
다른 해외 증시들도 마찬가지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금요일 소폭 반등하긴 했습니다만... 그 전 목요일엔 다우지수는 4.3%, 나스닥지수는 5%나 폭락했습니다.

2년8개월 만의 최대 하락입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만 10% 이상 폭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연일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
이렇게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원인은 어떻게들 보고 있습니까?

<답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유럽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실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과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인데요.

두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 정책으로 천문학적인 달러를 쏟아부었음에도 회복될 듯 하던 미국 경제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어든데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함께 정부마저 향후 10년간 2조천억 달러, 2천2백조 원의 재정지출을 줄여야 해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들도 좋지 않은데요.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세계의 최종 소비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미국인들이 돈을 쓰지 않고 있다는 얘기죠.

2분기 국내 총생산 증가율도 시장 전망보다 낮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7월 고용지표는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업률이 9.1%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유럽도 과다한 국가부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로까지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인데요.

경제규모 EU 3, 4위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가 대거 매도되면서 수익률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재정상황은 양호하지만 포르투갈에 대한 익스포저, 즉 투자액이 매우 커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탈리아는 국가부채가 1조 8900억 유로로 국내총생산의 120%에 이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지 못할 경우 머지않아 부도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경고하고 있는데요.

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를 매입할 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시장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질문>
문제는 이런 미국과 유럽발 악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가 쉽지 않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왜냐면 이런 문제들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때 처럼 은행과 같은 특정 민간 부문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형태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기업에 문제가 있거나 금융회사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해서 회생을 시킬 수가 있지만 국가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스스로 파산하거나 아니면 다른 국가 또는 IMF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도 잘 알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정치적 리더십의 문제 등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더욱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녹취>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해결할 주체가 실제로 권한을 행사하기 힘든 경제만이 통합돼 있고 정치와 재정이 통합돼 있지 않은 EU가 훨씬 더 불확실성이 크고 전세계를 더블딥(경기재침체)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근원지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지 않았습니까?

<답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미국 신용 등급을 최고 수준인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은 지난 1941년 이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S&P의 신용 등급 평가 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어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특정 국가 신용 등급이 적절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해당 등급을 강등하는 것은 신용평가기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 의회가 보다 포괄적인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이 신용 등급 강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비어스는 최근 미 상무부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당초 발표보다 대폭 하향 조정한 점도 이번 조처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또한 국내외 금융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투자자금이 더욱 몰리고 원 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용등급 변수는 어느 정도 국내 증시에 이미 반영돼 부정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보다는 유럽 변수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질문>
정부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금요일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는데요.

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정책국장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정은보(금융위 금정국장):"외환보유고 재정 건선성 등을 감안해 봤을 때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질문>
우리 금융시장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독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답변>
네, 우리 증시의 지난 주 하락률은 10.5%로 가장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97%로 해외 변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고요.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절반 정도가 단기성 투기자금, 즉 핫머니 성격의 자금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 증시가 비교적 환금성이 좋다는 점도 한 원인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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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07 0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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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0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4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까지 강등됐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글로벌 금융충격의 현황과 원인 등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김준호 기자, 먼저 지난 금요일의 우리 금융시장 동향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답변> 네, 코스피가 나흘 동안 무려 229 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시가 총액으로는 129조 원이 증발했는데요.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74포인트, 3.7% 급락한 천943.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월요일 39포인트가 오르며 2172.31을 기록했던 지수는 다음 날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는데요, 화요일 51포인트, 수요일 55, 목요일 47포인트, 금요일 74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백선이 무너지면서 5.05% 하락한 495.55를 기록했고 환율도 4거래일 연속 큰폭으로 올라 1067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외국인들은 나흘 동안 2조 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지난 7월 한 달 외국인이 순매수한 주식이 2조 2천억 원이었는데요 7월 한 달 순매수분을 이번 나흘 동안 거의 다 팔아치운 것이죠. <질문> 다른 해외 증시들도 마찬가지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금요일 소폭 반등하긴 했습니다만... 그 전 목요일엔 다우지수는 4.3%, 나스닥지수는 5%나 폭락했습니다. 2년8개월 만의 최대 하락입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만 10% 이상 폭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연일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 이렇게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원인은 어떻게들 보고 있습니까? <답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유럽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실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과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인데요. 두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 정책으로 천문학적인 달러를 쏟아부었음에도 회복될 듯 하던 미국 경제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어든데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함께 정부마저 향후 10년간 2조천억 달러, 2천2백조 원의 재정지출을 줄여야 해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들도 좋지 않은데요.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세계의 최종 소비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미국인들이 돈을 쓰지 않고 있다는 얘기죠. 2분기 국내 총생산 증가율도 시장 전망보다 낮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7월 고용지표는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업률이 9.1%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유럽도 과다한 국가부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로까지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인데요. 경제규모 EU 3, 4위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가 대거 매도되면서 수익률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재정상황은 양호하지만 포르투갈에 대한 익스포저, 즉 투자액이 매우 커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탈리아는 국가부채가 1조 8900억 유로로 국내총생산의 120%에 이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지 못할 경우 머지않아 부도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경고하고 있는데요. 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를 매입할 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시장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질문> 문제는 이런 미국과 유럽발 악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가 쉽지 않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왜냐면 이런 문제들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때 처럼 은행과 같은 특정 민간 부문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형태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기업에 문제가 있거나 금융회사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해서 회생을 시킬 수가 있지만 국가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스스로 파산하거나 아니면 다른 국가 또는 IMF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도 잘 알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정치적 리더십의 문제 등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더욱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녹취>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해결할 주체가 실제로 권한을 행사하기 힘든 경제만이 통합돼 있고 정치와 재정이 통합돼 있지 않은 EU가 훨씬 더 불확실성이 크고 전세계를 더블딥(경기재침체)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근원지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지 않았습니까? <답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미국 신용 등급을 최고 수준인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은 지난 1941년 이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S&P의 신용 등급 평가 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어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특정 국가 신용 등급이 적절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해당 등급을 강등하는 것은 신용평가기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 의회가 보다 포괄적인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이 신용 등급 강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비어스는 최근 미 상무부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당초 발표보다 대폭 하향 조정한 점도 이번 조처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또한 국내외 금융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투자자금이 더욱 몰리고 원 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용등급 변수는 어느 정도 국내 증시에 이미 반영돼 부정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보다는 유럽 변수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질문> 정부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금요일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는데요. 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정책국장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정은보(금융위 금정국장):"외환보유고 재정 건선성 등을 감안해 봤을 때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질문> 우리 금융시장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독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답변> 네, 우리 증시의 지난 주 하락률은 10.5%로 가장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97%로 해외 변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고요.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절반 정도가 단기성 투기자금, 즉 핫머니 성격의 자금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 증시가 비교적 환금성이 좋다는 점도 한 원인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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